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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7.3일 그날의 영광을 다시한번!!!
지리산숨결 2004-06-12 10:41:47 | 조회: 6709



지난 1월 17일 열렸던 자농닷컴 첫 정모 사진과 글들입니다.
정말 환상적이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오는 7월 3일(토요일)에 다음카페 [오두막 정담], [곧은터 사람들] 식구들과 함께
공동정모를 1박2일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벌써부터 님들이 눈물겹게 보고싶은데요?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 될수 있도록 정성으로 그날을 준비하겠습니다.
아이들도 대 환영입니다. 어른은 회비 1만원, 초등생이하는 무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부담없이 아이들과 이곳에서 주말을 보내보세요.
잠자리도 좀 괜찮을 거에요.

동하시는 분들은 생산된 과일이나 야채, 술 등을 몰아오셔도 절대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그날 오후 5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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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를 하기 전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일기예보가
신경이 쓰이더군요.
서울쪽에는 눈이 남부지방에는 비가~~

하지만
일기예보를 개의치않고
무적의 군사들은 눈발을 헤치면서
지리산자락으로 모여들었지요.
비장한 각오를 한듯이~~

정모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 모습이 없는 분들은 아마도 2층에서 꿈속을 마구 헤메이고 있었을 겁니다. 힝~ 전날밤 반밖에 안나왔넹~~~~





사진을 찍으면서도 얼마나 웃었던지~~숨결님의 쑈맨십을 누군가 눈치를 채을까...





떡을 포함한 과일들 바닷물에 절인 무농약김장김치를 비롯한 맛있는 식사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지...





모닥불 피어놓고 마주 앉아서 이야기 꽃을 피었습니다.





詩人포도님과 포돌이님, 포도꽃향님,여물주는이님!!





대리석 바베큐는 언제 먹어도 꿀맛입니다. 정말 멋진 만남입니다.





멀리 제주에서 날아오신 orangejeju님과 이원규시인님과 문사철시서화님도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밤이 새도록 나누었습니다.





첫 만남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래된 친구 같았습니다.





노래하는 별님입니다. 자농에 들어와서 울고 웃고
너무도 정겹다고 하십니다.
온몸으로 저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향기님 후일을 기약하고 싶으시면...
아시죠?!!!"
이 말에 실랄한 모습은 뺏습니다. 되었나요?ㅎㅎㅎ






많은 분들이 여자로 착가하고 난초향님을 얼마나 기대하며 기다려던지~~
실망하시던 많은 남성님들~~~
너무나 그 모습이 재미 있던지요.
노래를 메모하여 오신 준비성이 대단하셨습니다.
열창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레비스님 이십니다.
참 보고 싶고 궁금했던 분이셨어요.
소문대로 멋있는 여장군이셨습니다.
소탈하시고 시원시원하신 성격이 참 부러웠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만남이 아름답게 수놓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하나되는 시간~~
난사모님들의 등장이 아주 획기적이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마도 자농의 홍보를 책임져주시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도 감히 해봅니다





이원규 시인님입니다.
백만불짜리 저 웃음이 사람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 시인님은 아시려나~~~
시낭송으로 정모의 개막을 축하도 해주시고
새벽까지 성인동요를 저와 같이 열심히 불러주시기도 했답니다.
전혀 낯설지 않은 그 모습이 좋습니다.






산내음님이 열창을 하시고 있지요.
노래 부르다 가사를 잊어버리셨는데 컴으로 달려가 가사를 적어와서
다시 정렬적으로 부르시는 모습에 다른님들 등도 밝혀 주시고 옆에서
격려도 해 주셨고 그 분위기 있는 노래 때문에~~~





이렇게 소세마리님과 여물주는이님께서 즉석 부르스를 추기도 하셨지요.
사랑을 은근히 여러님들 앞에서 가시하시는 모습이 밉지 않지요.





짱돌님께서 끝까지 남은 멤버중 한분이시구요
재치있는 멘트로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개미와 베짱이의 대화하는 모습입니다.
난초향님의 표현을 빌려 봤으니 서울분들 오해마셔요.





금진이장님입니다. 모습이 대단한 각오를 하신 수도자 같지 않습니까?
무농약 고추를 한상자 가지고 오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로 동이 났으니까 얼마나 맛있는 고추인지 아시겠지요.





김씨아저씨와 앵두님 부부입니다.
교육 열심히 맞고 있는 신랑에게 핸드폰해서 불러서까지
곶감을 드시게 하는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앞으로 자농 많이 사랑해 주실분입니다.
제 예감이 맞죠!!! 그쵸~~~
전국에 님들 모습이 중계되었으니 꼼짝없이 딱 걸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물푸레나무님입니다.
<자연농업>지 교정도 봐주시고 자농을 끔직히 사랑하시는 님입니다.
자연농업 농산물 메니아이기도 하구요.
늘 옆에서 저희를 위로 해주고 걱정해주는 님이 늘 고마웠는데
이번행사에도 참석 해 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좋은 친구입니다.





소세마리님과 오솔길님 이십니다.
진지하게 농촌의 미래를 말씀 나누고 계신것 맞죠?
늘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마다하지 않고 오시는 님들이 소중합니다.





빨간펜님입니다.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던 님이기도 하고 먹거리에 관심이 아주 많은 친구입니다.
보리라면 메니아입니다.
조만간 귀농을 하고 싶어 해요.
빠른 시일내에 귀농하시겠다고 결심이 대단하시지요.
악양으로 오세요. 알았죠~~~





꾸러기들~~~
꾸러기방을 열심히 누비고 다닙니다.
조만간 꾸러기들의 좋은만남의 시간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잖아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아주 소중한것을 많이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만 그렇게 못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거든 자농포토에 보시면 올려 놓았구요.
님들 얼굴을 보실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자농포토에 없는 님들은 저 같이 살이쪘거나 앞에서 인사하기 두려워 피하신님들입니다.

저도 기회가 되서 떳떳한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모습을 선뵈는 날이 곧 오겠지요.

눈발이 휘날리는 그 길을 아무탈없이 오셨던 난사모 회원님들과 詩人포도님 부부
그 외에 많은 자농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만남을 빛내주신 여러 자농님들 감사합니다.
늘 노력하고 행복한 자농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4-06-12 1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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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옆집아줌마 2004-06-14 11:12:36

    산내음님!
    그리워하는 님이 누굴까요?
     

    • 산내음 2004-06-13 22:25:22

      가자 가자 악양골로
      다시한번 뭉치자 앗~~싸
      내가그리워하는 님도왔으면.....
       

      • 들꽃향기 2004-06-13 07:54:37

        아~~ 그립습니다.
        이번에 이분들 다 만나고 또 새로운 님들도 많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드시고 싶은것 있으시면 말씀만 하세요.
        무엔들 못해 드리겠습니까요.....

        기대 됩니다...
         

        • 소세마리 2004-06-12 21:07:19

          완죤히 협박인디 ㅎㅎㅎ갑니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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