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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워크샆을 기행문
새벽형 2004-07-03 23:11:04 | 조회: 6745
처음 접해보는 워크샆
당진에서 처하고 화물차로 청주공항까지 123킬로를달려 공항에 도착하니 12시5분 표를확인하고 식당에서 중식를하는데 일행들을 만날수 있었고 시간은 모두들 정확히 지켜 인사를 나누고 소속을 맞치고 탑승하고 이륙 상공에서 산하를보려는데 구름사이로 간간히볼때 아름다운 강산 너무나 좋았다

제주에 도착 마중나온 회원과 다른공항에서온 동료들을 만나 숙소로 향하는데 제주풍경도 많이 달라진 모습과 방풍림으로 조성된 삼나무 볼때마다 저 열매 따야되는데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한시간 이상을 달려 도착한 속소는 호텔이 아닌 스포텔이란 간판에 모두들 실망하는모습 그누가 알아주랴 누군가 저녁에도 여기서 잘겁니까 물어보니 이양왈

그럼 교육생이 딴생각하면 됩니까 반문 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밤새니 그런줄 알고 열심히 교육 준비 하라는말과 자농의특기가 그대로 드러나 복종하는것이 현명한 생각에 그대로 따라 저녁먹고 다른팀과 인사하고 일정대로 진행하는데

ISO 목적과 우리가 해야할일에대한 교육은 진지하게 받았다
개인인사와 심사에서 잘못한부문에 대한 고백도 했는데 가장 많은 부분이
환경이었다 그리고 자료실 모두들 돌아가면 고치고 준비하여 재심사 받기로 서약하고 한밤이 되었는데 12시가 넘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지 3-4명씩 모여 토론하고 밖에 나가고 잠든시간은 새벽3시
알콜이 많아서 인지 아침 일어나기가 힘들었으나 자농의 저력을 보여주려고
운동장에서 산책하니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았다

조식도 내가 좋아하는 자반이 올라와 4명이 한마리인데 3마리를 먹었는데도 주방에서는 웃음으로 잘잡수셨다 하는데 너무 고마웠다

8시에 실습을 하기위해 위미작목반원의 과원으로 향하였고 비는 가끔씩 오락가락하는데 진행에는 문제가 되지 안았고
반원 공동창고에서 현황설명과 자재담그는법 시기 사용등과 다음 장소로 옮겨
조한규회장님과 합류하여 섞어띄움비 만드는 시범을 하는데 믹서기를 손수 만들었다는데 열정이 대단하였고 반원들모두가 한식구처럼 끈끈하게 조화를 이루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조회장님의 현지 특강도 숨소리를 죽여가면서 귀를 기울린 회원들 열정도 대단했다
중식은 바닷가에서 먹으려 하였으나 인원이 많아 식당에서 하는데 제주에서 자농을 40년가까이 하신분에게 감사패증정을 하는데 그분의 건강이 안좋아 보였다
아무튼 그분의 변함없는 자농실천에 오늘날의 제주 자농이 되었다 볼수 있었다

식사는 자리돔회와 함께하는데 한마리 통채로 입안 가득히 넣고먹는재미가 일품이었는데 여자분들은 징그럽다고 거의 먹지 않았고 가장 잘드신분은 조한규 회장님 이셨다

오후에는 농가 방문 남제주 기술센터방문 귤 역사관과 판매장이 좋았다
특강은 조회장님

그다음은 84세 되신분이 20000평경영하는 귤과원을 보는데 나무엔 응애가 보였으나 무농약재배하는 모습과 자재조제실 보관창고 자재종류등이 너무 정리가 잘되었고 지금도 그분들 부부가 허리가 곳게 서있는모습이 20년이상 농사해도 될것같은 모습에 감탄했다

숙소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위해 준비한 돼지는 식당옆에서 위미회원들이 잡아 삼나무껍질 훈탄에 구어나오는데 식당에서 먹는량의 3배는 먹었고 맛이 쫄깃한것이 모두들 맛있다 감탄을 하였고 이것이자농의 참모습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고나니 흥겨운지 노래가 나오고 풍악이 울리고 모두들 행복한 미소로 꿈을 꾸고
새벽 5시 일어나 그토록 바라던 삼나무 열매를 따기위해 어제위미회원과 약속한 장소로 가려는데 차를갖이고 속소로와 그차를타고 산간으로 한참올라 따는데 정말로 워크샆 잘왔다 생각되었고 금방 15킬로 따 내려와 포장을 아이스박스를 내주면서 무료로 다해주는데 너무 감격하였고
받은 은혜는 금년안에 꼭 갚을거라 다짐하고 반갑지않은 태풍 민들래북상으로
관광은 못하고 서돌러 공항으로 향하는데 그동안 느낀것 관광으로 잊을까봐 빨리가 정리하라는 훈수 같아 그런대로 좋았고 위미회원들이 제충국도 공항까지 갖다주는정성 보이지 않을때까지 손흔드는 모습
이름을 모두 거명할수 없지만 위미작목반 회장 총무 막내총각 그리고 여회원님들 감사했습니다
이번태풍 무사히 통과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배운대로 실천하여 자농이 세계속의 자농이 되도록 노력하고 실천 하겠습니다
아낌없이 주심 감사 합니다
지금 바람은 없고 비는 줄기차게 내리내요
2004-07-03 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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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새벽형 2004-07-05 22:50:43

    오렌지제주 덕분에 이곳도 비만 흠벅 내려주고 오늘은 상쾌한
    날이었습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 오렌지제주 2004-07-04 09:22:54

      미흡 한 점이 많았지만 양해하여 주시구요.
      무사히 돌아가셨다니 반갑군요.
      원하지 않은 태풍 민들레가 새벽5~7시까지 비바람을 후려쳐도
      방풍목의 삭정이와 낙엽만 떨어뜨려 줄정도이니 아시겠지요.
      피해가 없이 이곳은 통과 하였습니다.
      오후에 상륙한다고 하오니 염려가 되는군요.
      무사히 지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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