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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이제서야 빚, 갚았습니다.
평화은어 2004-07-07 03:24:24 | 조회: 7317
7.3 대란에 참여하셨던 여러분들,
오늘은 쬐끔 정신이 나시지요?
(저런, 나만 혼을 빼고 놀았남! 쩝;;)

저는 통영에 탁발순례단을 입성시키고
오늘에서야 컴 앞에 그것도 이 새벽에 앉았습니다.

제가 자농 정모 혹은 모임에 그동안 한가지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왕수다와 왕열정이
하필 정모날이 되면 지가 무슨 신데렐라라고
밤 12시면 픽하고 쓰러지는 겁니다.

그러나 그저저께 날 밤,
평화은어 확실히 놀았습니다.

연꽃님과 더불어 살들을 일으켜 세우며
시인의 아내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편견?!

화악씨리~~~
깨트리고 왔습니다.

그날 오지 않으셨던 자농님들,
들꽃향기는 태풍 민들레를 몸으로 막고
평화은어는 몸 흔들며
빗방울을 춤으로 튕겼습니다.
이제 비와도 담부터는 겁내지 마십시요!!

담 정모 더더욱 기대됩니다.
건전한 경쟁과 자기색깔의 파벌,

자농파, 곧은터파, 오두막파,
음하하하!!!
자닮파로 곧 통폐합 될 듯 합니다.

우리 3김의 과오를 저지르지 말고
홧팅!!!


사족:
아침에 비몽사몽간에 떠나올때 현관에서 우리를 배웅해 주던
노래하는 별이 왜 짠하게 남는지......

그대여,
맘에 둔놈, 꽈악 자버~~~~^^*

서리태님,숨결님,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2004-07-07 0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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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지리산 숨결 2004-07-08 14:13:56

    옛! 좋은 행사가 될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지 고맙고요.
     

    • 詩人포도 2004-07-08 10:10:36

      평화은어님 고맙습니다.
      제 아내도 뵙고 싶어하던데요.
      들꽃향기님과 자농님들 아름답게 초대하겠습니다.
      숨결님의 적극적인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포도밭 행사는 시인이 아니라
      생명과 농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노는 것이 행사의 핵심이지요.

      '시인과 농업인이 자신의 언어로 함께 시를 즐긴다'.

      "밭에서 포도와 시를 함께 일구는 시인이자 농업인인 류기봉씨는 올 여름 시인과 화가와 음악가를 초청해 전원 속 자그마한 ‘예술 축제’(www.kgfarm.or.kr/farm/10108)를 벌인다. 류씨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자신의 포도밭에서 틀에 갇힌 문학강의와 시낭송이 아니라, 시인과 화가와 음악가와 농업인이 자신의 언어로 함께 시를 즐기는 뜻깊은 자리를 갖는다".(2004년 6.29일 세계일보 우한울 기자의 '시야놀자' 에서)
       

      • 평화은어 2004-07-07 23:18:23

        시험 잘 보라고 내가 통성 기도했는데 소리 안들렸던가? 들꽃?

        시인포도님,
        그 행사 기획 참 근사하네요.
        이원규 시인은 당연히 동참하고요.
        박시인님도 동참하실겝니다.
        8월28일 기억하고 있을게요.

        그때는 시인 마누라들끼리 시인 흉보기도 해볼랍니다.

        나의 옆집 노처녀 누리끼리콩은 지난 밤 홈페이지정비로 날밤을 꼴딱 새었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http://www.savejirisan.org로 가셔서 지리산사랑을 보여주세요.

        자농홈 보는 분들 제 주위에 참 많데요.
        뒤늦게 그 살풀이에 대하여 인사 많이 받고 있슴다!
         

        • 나무지기 2004-07-07 16:05:20

          ㅎㅎㅎ 그게 '살풀이' 였구만요^^*  

          • 들꽃향기 2004-07-07 08:15:22

            평화은어님!
            확실히 살풀이 했지랴~~~

            내 태풍 막으러 가느라 인사도 못하고 아침도 꿂고~~~
            가는 내 쥐에서 우리님들 박수도 쳐주지 않고 쬐매 섭하데요....
             

            • 들꽃향기 2004-07-07 08:03:13

              詩人포도님 저는 안 껴주는겨~~~
              안 불르면 알지용~~~~

              안불르면 쳐들어갑니다용~~
               

              • 詩人포도 2004-07-07 07:25:02

                탁발순례단이 통영 땅을 밟고 있군요.
                자농 모임에서 두 분(이원규 시인, 평화은어님)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술 몇 잔에 나가 떨어져 잠자고 일어난 사이
                두 분께서 가셨군요.
                인사도 못 올렸는데...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포도밭 문화제(8월 28일(토)오후 4시 )
                에 이원규 선생님의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원규 선생님이 박남준 선생님께도
                말씀드린다고 하였습니다.
                허락하시면 이원규 선생님과 박남준 선생님의 포도나무를
                정해서 이름을 달아놓겠습니다.
                나무에 달린 포도는 시인의 것입니다.
                (거마비 혹은 사례비를 포도로 드림)
                준비하실 것은 나무에 걸 시 한편(천이나 광목)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이 번에 참여하시는 시인(예정)( 김춘수, 조영서, 정진규, 이수익, 서정춘, 노향림, 조정권, 이문재, 남진우, 나희덕, 고두현, 김행숙, 이덕규, 현대문학 양숙진 주간 등) 입니다. 지리산 숨결님께도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시인들의 시가 포도밭에서 농민의 몸과 언어로 표현되었으면 합니다.(예를 들어서 김춘수 시인의 딸기 혹은 꽃이라는 시를 시인의 나무 앞에서 딸기 농사짓는 소세마리님이 낭독하시고 무용가가 몸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다음에 자농에 올리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노란콩 2004-07-07 06:36:43

                  ㅋㅋ..우째 산내가 조용하다 했드니..악양이 시끌벅적했겠슴다~-옆집에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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