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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하늘 벼락이 꽝~
지리산숨결 2004-07-14 15:29:46 | 조회: 6476


엄청난 천둥소리..
인근에서 꽝하는 소리가 크게들렸는데
그 벼락이 결국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윗동네 대형 저온창고에 벼락이 꼿혀서
완파되고 불이나 홀랑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검은 연기가 치속아 이 악양골에 자욱하게 되었죠.

소식을 듣고 빗속에 일부러 가보았죠.
한참 전소되는 광경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급하게 가지 말자
급하게 가지 말자
찬찬하게 준비하면서 그 다음을 바라보자
일생에 한번도 맞이하게 될지 모르는 벼락일지라도
그 것을 위해서 철저한 준비를 하자....

오늘 악양프로젝트에 대해 그동안 준비해온 계획을
공무원들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서로 상당한 교감을 보여주어서
고맙기도 한데요... 오랜 고민을 막상 그들에게 다들어내놓고 나니
마음이 무척 허하네요.

이번 악양프로젝트의 기회가 지리산을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설렁해지기도.. 근데 맴이 왜 이렇다냐~~~~~~~

뭐여~ 비오는디. 파전에다 막컬리가 가져와!!!!! 꿀꺽~~~

2004-07-14 15: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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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4
  • 들꽃향기 2004-07-15 20:07:49

    민들레!!
    자농회원님들이 무척 좋아 하지요.
    민들레만 보면 사죽을 못씁니다.
    지두요
     

    • 지리산숨결 2004-07-15 11:03:14

      쳐들어 오이소.
      아마 민들레 먹으러 많이 모일낍니다. ㅋㅋ
       

      • 하얀민들레 2004-07-15 09:24:24

        아~ 파전에 막걸리..
        얼마만에...

        침 고인다...

        내 언제고 숨결님네 쳐들어가서
        한동이 얻어무야지...
         

        • 로망스 2004-07-14 22:12:53

          구름나그네님~~~
          밤늦도록 일처리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피곤에 지치셨을건데,,
          동동주가 필요하고, 기회만 주신다면 ,,,
          그깟 동동주가 문제겠습니까!!!!
           

          • 구름나그네 2004-07-14 22:07:27

            로망스님!
            동동주 갖고 아이 오실란가요?
             

            • 구름나그네 2004-07-14 22:06:30

              숨결님께서 마음이 허하시다니 이 마음도 허해지네요.
              일 처리 속도가 더뎌 이제사 마무리하고 자농에 들어왔습니다.
              진인사하면 하늘도 축복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숨결님!
              맨땅에 헤딩하신 분이라고 들었는디 허허로이 계시면 어캄니까?
              정열의 화신이 아니시던가요?
               

              • 로망스 2004-07-14 21:44:49

                나도 끼워주실런지..
                근데 집에 동동주가 없는디 이럴 어카지,,,
                향기님 이럴 어짜주~~~
                 

                • 들꽃향기 2004-07-14 21:42:14

                  ㄹㅗ망스님이 동동주 가지고 오실라우  

                  • 로망스 2004-07-14 21:16:19

                    비도 오고, 마음도 꿀 한데~~
                    향기님,별님과 함께 동동주나 한잔하시죠...
                    크~~~~~ㅈ ㅗ ㅌ ㅏ
                     

                    • 들꽃향기 2004-07-14 21:07:10

                      숨결님 저도 마음이 허합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채하지 않지요.

                      천천히 슬로오 유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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