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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컴이 비락맞다
산내음 2004-07-19 14:53:08 | 조회: 6004
천둥 번개 치던날 목요일인가 금요일인가

아무튼 번개많이치던날 우리집 컴이 번개 맞았다

그래서 요 몇일 잘 들어오지못했읍니다

램카드교체 외장모덤 교체 기역메모리 하나 나갔서

지금 하나만 사용중 입니다

어제부터 되긴하는데 속도가 넘느려요

키타등등............
2004-07-19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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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2
  • 앵두 2004-07-19 15:54:31

    산내음님! 안녕하세요?
    컴퓨터 고장나면 디게 답답하죠?
    그러면서 드는생각이
    언제부터 이렇게 컴퓨터를 했다고!
    이거 없을때 어찌 살았누?....!!
    그쵸??

    제가 올린글의 댓글난이 없어져서 저도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제 글 소스를 봤는데 거기 산내음님의 멋진 댓글이
    숨겨져있더라구요.


    "앵두님 안녕 시골의밤은 언제나 적막 그차체람니다.
    그래도 여름은 좀덜한데
    한겨울의 산골의 밤은
    스산한 찬바람이 가슴을 스쳐지나가고
    코긑으로 스며드는 고요한 적막함이란
    절로 한대의 담배를 입에물게하며
    한모금 길게 빨아넣은 담배연기를 후~~내품으며
    그렇게 산골의 겨울밤은 지나갑니다"

    우와~~~아!!!
    산내음님 이제 보니 "멜랑꼬리맨?"
     

    • 노래하는별 2004-07-19 18:15:38

      이번 벼락이 사고를 많이 치는군요
      복구하시려면 수고좀 하시겠는데요

      앵두님 댓글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시네요 소스보기에서까지
      찾으시다니 ㅋㅋㅋ
       

      • 구름나그네 2004-07-19 20:37:27

        산내음님!
        PC가 벼락을 맞다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너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사시다보니 더러 그런 비극적 일도
        겪으시는가 봅니다. 복구하시려면 고생 좀 되시겠네요.
        우리 산내음님 벼락맞은 PC는 군이나 면에서 재해보상금 안주시려나?
        노무현한테 재해지역 선포해달라고 헐까요? 지가요!
         

        • 차사랑 2004-07-19 21:26:30

          아무리 기능이좋아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수업지요

          저도 이놈 보내기실어서 한동안 컴 마비를...

          이런 자연의 힘(기운)을 우리가 농업에...
           

          • 검지 2004-07-19 21:30:57

            산내음님네는 다행스럽게도 몇가지의 부품은 살아있나 봅니다.
            쎄게 맞으면 건지는 부품이 하나도 없더군요
            인터넷 말고 피시통신 하던 때에 벼락이 치고 날리를 하기에
            모든 전원 코드를 빼놓았습니다.
            저희 사는 곳은 낙뢰지역이므로 위험합니다.
            그런데 전화선이 모뎀을 통하여 컴퓨터에 연결되었었나 봅니다.
            무슨 선이 떨어져 있기에 주워보니 시커멓게 탄 흔적이 있고
            가만히 생각하니, 아뿔싸~~
            번개가 전화선을 타고 들어왔어요~ ㅠㅠ
            건진 부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봇대에서 부터 땅속에 무슨 구리막대를 열심히 묻고 그러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우리동네는 피해가고 옆동네로 가서 때렸나 봅니다.
            몇집의 컴퓨터가 나갔다고 합니다.
            흐이구~ 백만원이 넘는 돈 들어갈까 걱정이 되네요
             

            • 들꽃향기 2004-07-19 21:43:24

              컴이 안된다고 하더니 예상데로 벼락을 맞았군요.
              빠른 시일안에 고치셔서 부활해 주시와요.
               

              • 승덕 2004-07-20 00:02:06

                여러 자농 선배님들의 말씀에 뛰어드는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울산에 살고 있는 서승덕(하동에 사시는 분이 지어준 이름)입니다.88년도 군 생활할때 번개치던날 고참과 제가 교환대에 앉아 교환보고 있었는데 전화선 타고 들어온 번개를 맞았는데 어깨가 묵직하게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번개치는 날은 자농에 비상경계령(가전제품 코드 뽑는 알림글)을 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산내음님의 컴이 번개맞았다는 것이 맘이 아프네요.
                 

                • 산내음 2004-07-20 01:23:43

                  앵두님 저의 댓글을 찿으셧네요 올려놓고도 뜨지안아 조금 서운했는데 ㅋㅋㅋㅋㅋ 별님 나그네님 향기님 숨결님 모두 좀전에 뵈었지요
                  오늘 배의날이라 잠시참석하고 지금와서 이렇게 답글올림니다.컴은 사용할만합니다 조금 느린것빼고는요 차사랑님 역시 자연이최고 검지님 오랬만이네요 잘지내고 계시지요 ㅎㅎㅎㅎㅎㅎ 승덕님 무지반갑씀니다
                  여기는 그런것없는걸로 아는데예 자농회원 누구나 참여하는 곳인걸요
                   

                  • 구름나그네 2004-07-20 16:26:19

                    산내음님!
                    댁에는 잘 도착하셨나요? '배의 날' 행사 참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산내음 풍기며 나타나셨다가 홀연 사라지셨으나 아직도 이곳에는
                    산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 노래하는별 2004-07-20 16:47:31

                      구름 나그네님 표현이 너무 시적이신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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