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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보이지 않는다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족행복두배 2004-07-22 01:12:22 | 조회: 5590
음력초나흘밤 저녁9시에 북서쪽 초승달이 유난히 오늘따라 가슴에 찡~닿는다.
가부좌를 트고 입정하다 보니 시간도 안되어 눈을 떠보니 달님은 벌써
다녀가시고 별님들만 내려다 본다.

달을 보면 햇님을 보는 것 아닌가 햇빛이 지구그림자에 가리어 일부분만
보여주시다 그것도 지구자전으로 그만 달님을 오랫동안 못보는 시간이 된다.
별님들도 또한 마찬가지 사연으로 계절따라 시간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게 되지만 우리는 거기서 많은 삶의 의미와 에너지도 얻을 수 있으니
천만 다행이다. 게다가 푸른 자연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 또한 대단한 행복이
아닌가?... 그리고 많은 동지와 이웃들이 있지 않은가?...

자연농업협회(창시자: 조한규선생님)가 있으니 자연농업을 실행하게 되었고
부모가 계시었으니 내가 처자식과 행복함을 꾸리며 살고 나라가 있으니 이웃이
있는것 아닌가?...
<보이지 않는다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듣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해서 말한것이 안들리는 것 또한 아니다>
문득 달님이 그런말을 하시고 다녀가셨습니다.....

삼복더위 옥상 밤하늘엔 모기가 없어 좋고 달님별님 많이 계시어 좋고
명상입정해서 건강에도 좋고 가족과 좋은여름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4-07-22 0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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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지리산숨결 2004-07-22 15:15:48

    깊은 관심과 정성! 깊은 감사를 드려요.

    오늘 무지무지 더워요. 거기도 그렇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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