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흠... 서리태의 첫요리(?)-된장 끓이기
서리태 2004-07-27 17:28:28 | 조회: 5426

쩝...... 비익조님 때문에 우리 곧은터 남정네들 ....


모두 요리사 되겄시유....



어쨌든.... 님들이 올것같기두하고...안올거 같기두해서리...


혼자 먹더라도... 연습을 함 해보자....


그래서..


옆지기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적었는디....


뭐... 자기수준에서 야그를 해주니... 쩝... 적당히 받아적고나서...


이것저것 챙겨서 밭으로 왔지유...


그날 저녁에는 반디불이님이 맛있는걸 마니 가져와서리...


못해먹고.... 담날 아침에 비익조님네 늦둥이줄라고 ㅎㅎ...
혼자서 맹글어 봤시유..


오후에 콩각시님과 미추님이 오셔서 먹어보고는 맛있었다고 접대성 멘트를 했는데..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것구만유...ㅎㅎ




지금부터 만든 과정을 설명드리니.... 어린백셩은 (남정네들...ㅎㅎ) 따라해서 사랑받으셔유..


츠암나.. 하나하고 하나찍고... 혼자서 쑈를 했구만유...



먼저 .. 감자를 알맞게 나막나막 썰어 넣고 불을 켜서 끓여유..





그동안 양파..적당히 썰어넣고 버섯.. 손으로 적당히 찢어서 넣습니다요





밭에서 딴 약이 올른 고추를 두어개 썰어넣고... 파도 좀 낳어 보셔유..





좀 끓을때... 두부를 적당히 썰어서 넣어주셔유...





복작복작 끓으믄... 된장을 풀어넣어 주셔유...


된장을 미리 넣으믄 쓴 맛이 난다네유


글구 마늘을 다져서 넣어주고요~~





다 끓으믄 간을 보시고... 싱거우믄 된장을 더 넣으셔유...


짜믄???.....기냥드시든지.. 물을 넣든지...쩝


고기를 좋아하는분은 쇠고기를 조금 넣어주믄 맛이 쥑이지유...




이렇게 된장을 끓여봤는디유....


내가 맛을 보닝께 괴안튼디....글씨유....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구해유....마니마니 도와주셔유..



흠 담에는 뭘 만들어 볼까???... 간단한 걸루다가??....

2004-07-27 17:28:28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서리태 2004-07-27 19:22:35

    흠... 청해님이 오신다구유?... ㅎㅎ.. 삼백초술은 귀한거지만,... 그렇다치고... 복어알 법제한거는 ...ㅋㅋ... 조심해서 드셔유... 더운날에 잠못이루는 밤이 될거구만유..향기님 계실때 드셔유..꼭유??..ㅎㅎ  

    • 지리산숨결 2004-07-27 19:16:44

      우아~ 박선생님 더디어 들어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눈물이 날라 캄니다!!!!!
       

      • 박만호 2004-07-27 18:50:34

        아~~ 보기만 해도 먹고 잡다~~  

        • 구름나그네 2004-07-27 17:55:51

          서리태님!
          출출한 뱃대기를 더 촐촐하게 만드시는군요.
          서리태님의 정성이 들어가 있으니 어이 맛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껴?
          한여름 보신에는 된장국이 최고라던데요...
          늘 묵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 나라 최고의 먹거리라 생각합니다.
          한 사발만 주시이소!
           

          • 지리산숨결 2004-07-27 17:49:04

            dmdmdm
            으으으으으아아아아~~~~~~~ 맛있것당~~

            서리태님 8.15일에 청해님이 이곳에 휴가차 오신다카네요.
            서리태님도 한번 오심은 좋겠는디요.

            뭐 삼백초술에다 법제한 복어알까정 싸가지고 오신타카길레
            울이집 홀방 받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복어알이 야관문보당 비아그라보당 좋다카네여~~~~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43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5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8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14
            1511 어제 따끈따근한 차를 뺏는데요. 근디유... (11) - 2004-08-28 4873
            1510 자농닷컴 오픈 1주년 기념, 1뜽 사진 작품!! (12) - 2004-08-28 5173
            1509 태풍을 물리치닷~~~ (7) - 2004-08-28 4580
            1508 내 나이? (5) - 2004-08-27 4350
            1507 지리산 품앗이 (8) - 2004-08-27 5553
            1506 안되겠군....레벨을 하는건 안되겠어...... (3) 2004-08-27 4210
            1505 추억의 D.J-커피한잔하고 가세요~~ - 2004-08-27 4635
            1504 단식 56일째..........부디.... (2) - 2004-08-27 4450
            1503 산길에 서서... 산에서 찾은 작은 이야기 (2) - 2004-08-27 4150
            1502 자아~ 어제는 혈액형 오늘은 '띠' 이야기 입니다 ^^ (3) - 2004-08-27 4817
            1501 남양주 장현리 포도밭에서 보내 드리는 안부! (7) - 2004-08-27 4334
            1500 자연농업 의성군 지회 선진지 견학 (1) - 2004-08-27 4251
            1499 자농 경북 의성 회원 부부 120명 당진방문하다 (3) - 2004-08-26 4511
            1498 이게 이게 뭡니까? 정말!!!!!*^^* (10) - 2004-08-26 4508
            1497 가야할 목표가 정확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백두대간 산행기> (6) - 2004-08-26 4683
            1496 잘 생각해보세요(무인도에서 혈액형별 대처방법) (12) - 2004-08-26 5734
            1495 ## 매계리 사람들 다시 뭉치다. ## (7) 2004-08-25 4570
            1494 오랜만이죠?^^ (3) - 2004-08-25 4407
            1493 저도 오늘은 가을을 담뿍 느꼈습니다. (3) - 2004-08-25 5163
            1492 가을이 오는 소리??? (6) - 2004-08-25 5074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