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구경만 하구 가다가, 오늘은 글도 남겨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케 키보드를 두드리고있습니당.^^ 짐 새벽 2시인데, 일케 잠이 안오는지,,요즘 늦게 자구 일찍일어나는 생활을 하느라, 몸이 어찌나 피곤한지.^^;;
제가 잠 못드는 이유가 뭐냐면요..^^ 설레임때문이랍니다. 일요일날 친구들과 러시아 여행을 떠나거든요. 제가 기차를 타고 지나가는 거리가 거의 우리나라의 100배정도의 길이랍니다. 넓은 땅에서 많이 보고 느끼고, 제 좁은 소갈딱지같은 마음도 그만큼 넓어지길 바라며 여행준비를 하고있어요.
러시아가 여행하기 쉬운 곳은 아니라서 많이 준비는 하고있지만, 여전히 긴장되고 설레이고 그러네요.^^ 낡은 모습, 틀을 가진 내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나는 찾으러떠나렵니당.^^ 신나게 놀고, 즐겁게 즐기고, 하고싶은 것 맘껏하고 돌아올게요. 조르바처럼요.^^ 다녀와서 여행기 올릴께요. 신선한 기운 광활한 대륙의 기운 잔뜩 불어 넣어드릴께요.^^
이번에, 대나눔 친구들 12명이 여행을 가거든요. 3명씩 해서 인도, 몽골, 러시아, 터키 이렇게 4나라로 가는데, 이미 다른 친구들은 다떠나구 러시아팀만 남아있어요.^^ 다들 여기 커뮤니티에 여행갔다고 글 올려달라고 부탁해서, 제가 대표로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