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처음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꾸물딩구 2004-08-03 22:53:41 \| 조회: 4371

안녕하셨죠?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 ^-^
대나눔의 진규예요. 그때 사진에서 머리긴 처자라고 하였던.. 하하-

이번에 세계문화답사를 떠난 대나눔 식구들 12명의 빈자리로
언제나 활기 넘치고 떠들석하던 대나눔도 조금은 가라앉은 분위기예요.
그래도 저처럼 언제나 기운이 팔팔한,
무쇠팔 무쇠다리는 여전히 이렇게 쌩쌩하지만요. ^-^

오늘은 모두 아시겠지만,
이라크로 자이툰 부대가 파병을 떠난 날이예요.
그래서 그동안 썼던 김선일씨 추모와 파병반대 일인시위 피켓을 대신할
피켓도 새로 만들고..
모처럼 광화문 미군부대 앞에서 일인시위도 하고,
광화문 사거리에서 있는 파병반대 범국민 집회에도 참가하고..

매번 떼거지 같은 대나눔과 함께하다 요즘처럼 오밀조밀 대나눔과 함께하려니
자꾸만 허전하고 보고싶고,
지리산 자락에서 시끌벅적하게 땀흘리던 그때만 그리워지고 그러네요.
특히나 요즘처럼 찜통같은 날씨엔
논바닥에 발을 담구고
햇볕을 등지며 일한 뒤에 달려들어갔던 그 냇가도 그리워지고
시원하고 구수했던 콩국수도 그리워지고
나그네님의 멋진 노래소리도 그리워지고..

왜 이렇게 그리운거 투성인지;;

매일매일 열심히 땀흘려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렇게 배부른 소리나 하면서 맥빠져 있을 순 없겠죠?!!

우옷!!
이제부터라도 기운 팔팔한 무쇠팔, 무쇠다리 젊은이로 돌아와야겠습니다.

언제든 저의 무쇠팔 무쇠다리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 ^-^

날씨가 너무너무 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

2004-08-03 22:53:41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구름나그네 2004-08-04 15:53:47
꾸물딩구님!
오랜만입니다.
악양골이 그리우면 함 오시시오. 서울에서 천리길이 되는 것도 아닌데...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들꽃향기 2004-08-04 10:43:09
언제나 필요하니 무쇠팔 무쇠다리님 언제든지 달려오시요.
든든한 가슴이 있어요
누구냐구요?
누구긴 누구~~~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2)	운영자		2024-07-02	5503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25355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55525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49957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467481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810184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634650
1549	소세마리님 날덥은디............... (5)	차사랑	-	2004-08-07	4138
1548	몸땡이는 70대 얼굴은 50대 마음은 10대 .... (4)	늘푸른유성	-	2004-08-07	4693
1547	에구에구 대간해... (4)	늘푸른유성	-	2004-08-07	3988
1546	자알~ 다녀왔습니다! (6)	노래하는별	-	2004-08-07	3953
1545	에구~아휴~~ (4)	들꽃향기	-	2004-08-06	4049
1544	아! 꽃,꽃,꽃... (6)	詩人포도	-	2004-08-06	4201
1543	이런 여름~~~~ (1)	지리산숨결	-	2004-08-05	4506
1542	자농에서의 하룻밤 (5)	없음	-	2004-08-05	4164
1541	구름 나그네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17)	들꽃향기	-	2004-08-05	4439
1540	토욜날 뵙겠습니다. (6)	울라불라왕국	-	2004-08-05	4218
1539	아내가 즐겨보는 TV 프로 (3)	임흥제	-	2004-08-04	4566
1538	내일부터 드뎌 휴가. ㅋㅋ (2)	무소유	-	2004-08-04	4119
1537	여자들만 보세요. (4)	늘푸른유성	-	2004-08-04	4582
1536	예초기로 뱀을 덜컥 두동강 ... (8)	늘푸른유성	-	2004-08-04	4778
1535	처음으로.. (2)	꾸물딩구	-	2004-08-03	4371
1534	이렇게 키운 나무도 있네유? (4)	지리산숨결	-	2004-08-03	4583
1533	고운 물 들이던 날 (9)	막사발	-	2004-08-03	4636
1532	8월1일 이제는 영그는 계절의 시작이다. (3)	가족행복두배	-	2004-08-02	4408
1531	잠시 길좀 여쭤보겠읍니다. 악양에 귀농하는 길은... (5)	늘밭	-	2004-08-02	4381
1530	무지 유용한 정보 같아서 올려 봅니다 ~~ (1)	로망스	-	2004-08-02	6533

글쓰기

-이전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