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님! 노래하는 별님! 고맙심더.
지금 두 분의 기를 받아 축적했심더. 몇 분만 더 기를 보내주시면...  

구름나그네님과 뭉게구름만 모여도 충분할것 같은데요~
하지만 저도 기운을 보탭니다 야압!  

나그네님요 힘함모아 보이시더 힘이 모자라마 고성까정은 안보내도
괞찬심니더 악양골이나 충분히 적시도록 해보시더 ..
야~~~~~~압 ....
내가 가지고 있는 힘 다모아서 보내심니데이..  

참다래님! 늘푸른유성님! 향주골아낙님!
그런데 아쉽게도 비가 그쳐부렀어요. 약 1시간쯤 왔나봅니다.
얼매나 고마운지 모를낍니더.
목요일에도 소나기가 올 수 있도록 구룸을 함 모아볼까요?
여러 님들께서 제게 기운을 불어넣어주신다면 가능할런지도 모르지요.
얍!하고 기를 좀 보내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옙!하고 그 기운으로
구름을 불러모아 고성으로, 유성으로, 향주골로 쓰악 보내드릴께요.  

악양골 비 갈라서 우리 고성에도 좀 내려줘서면 고맙다고 절 열한번 할 낀데.....ㅎㅎㅎㅎ  

이런 청천 벽력 과도 같은...저는 예전에 학교 다닐때 소나기가 앞에서 달려 오는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쪽은 햇볕이 쨍쨍 앞에서는 엄청난 양의 소나기가 달려오는데 삽시간에 피할틈도 없이 옷을 흠뻑 젓고 말았거든요. 암튼 구름 나그네님은 좋겠습니다.  

으윽~기상청은 믿을 수 있는 존재처가 아니군요.목요일 비만 목이 길어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데.......  

이럴수가... 목요일에 내린다는 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년만의 더위가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