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연가님!
어제 오늘 새벽에는 제법 찬 기운이 초가(草家)로 스며들었습니다.
한낮의 땡볕더위만 물러가면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지요.
이곳 자농문화센터 정원의 단풍나무는 벌써 잎새가 가을물을 품기 시작
했습니다.
여름휴가를 아직 못하셨다니 이곳 악양골로 오시지요, 휴가나온 아드님과 함께. 이곳은 지리산 계곡의 맑디 맑은 물도 있고, 가까이에는 섬진강변도 있을 뿐 아니라, 약 40-50분 달리면 남해 상주해수욕장이 반겨줍니다. 지리적으로나 자연환경적으로나 지친 몸과 맘을 쉬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연가님 계신 곳에서 여그까지는 3시간이면 OK입니다.
대진고속도로덕분이죠. 함 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