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보, 주의보, 호우경보 발령 : <메기> 속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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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그네
2004-08-18 2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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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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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기상청 발표(밤 10시 30분) 특보사항 및 밤 9시 뉴스보도를 바탕으로 한 <메기>란 눔의 현재까지의 행패 및 앞으로의 사고칠 우려사항을 정리해봅니다. 1. <메기>는 오늘 저녁 9시 현재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210km 해상까지 진출해 있으며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33m/s으로 힘이 엄청 센 눔으로 둔갑했습니다. 일본에도 큰 피해를 입히며 우리 나라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북 동-북동진하고 있는 이 눔의 강도는 <강>, 크기는 <대형>으로 급변했습니다. 2. 이 눔은 오늘(18일) 밤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19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경남 남해안을 통과한 후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사랑방 정담' 1639번의 진로예상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롷 보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가장 경계해야 할 시간대입니다. 3. 이 눔은 이미 전남지방과 경남 서북부지방에 엄청난 집중호우를 파견대로 먼저 보낸 죄질이 아주 나뿐 눔입니다. 특히 전남지방에 시간당 60-90mm까지 퍼부어 목포 시가지 일부가 물에 잠기기도 했으며, 오늘 오후 최고 420mm의 호우를 쏟아붓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강원지방 및 경남북일대에 최고 300mm 까지 더 쏟아부을 눔입니다. 4. 현재 제주도 및 전남지방, 일부 경남북 지방엔 "태풍경보"가, 강원 및 충청 지역, 일부 경남북일대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방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또한 일부 남해안 지방에는 만조시간 (금일 23시경)과 겹쳐 해일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자농회원 여러분! 이 눔은 결코 만만히 볼 눔이 아니기에 일단 오늘 밤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도 가당찮게 선량한 우리 남부지방 사람들을 못살게 굴고 이미 피해를 엄청나게 입혔으며, 오늘 내일 큰 피해를 입힐 눔이기에 자농에서 공개수배합니다. ** 오늘 밤 11시부터는 TV를 통해 태풍특보 생방송을 철야로 진행한다니 참고하십시오. ** 자농닷컴의 기사제목이 흑백시대에서 컬러시대로 업그레이드되어 넘 좋긴 한데 눈이 좀 아프네요. 온 농민과 특히 자농회원들께서 태풍속보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 빨간 글씨가 너무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
2004-08-18 23: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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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그러구보니 나그네님 작업 하실때 안경을 쓰고 하시던데 태풍이 이곳은 그래도 싸가지 있게 지나갑니다.낼이 장날이라 비가 그만 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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