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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세정용품은 유해 화학물질 덩어리
지리산숨결 2004-08-23 23:37:31 | 조회: 4909
< 화장.세정용품은 유해 화학물질 덩어리 > 2004/08/23 21:09 송고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 피부에 활기를 되찾게 해 준다는 각종 화장품과 세정용품은 `유해 화학물질 덩어리'이며 각종 알레르기는 물론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23일 미국 워싱턴 소재 비영리기구인 환경실무그룹(EWG)의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보습제와 방향제, 샴푸 등에는 잠재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 칵테일'이 들어 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각종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WG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는 7천500 종류의 각종 화장품 및 세정용품을 분석한 결과, 이들 용품에는 과도한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알레르기 반응, 호르몬 이상 및 암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이 제대로 고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통의 성인은 하루에 9가지 화장품 또는 세정용품을 사용하며 평균적으로 약 128가지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특히 염색약품이 가장 가장 많은 위해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제인 호울리헌은 "현대 인류는 피부에 좋다는 꾀임에 빠져 화학물질 덩어리를 매일 뒤집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등은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국(FDA) 등 관련 기관을 통해 각종 첨가제 등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가하고 있지만 화장품 등은 관련 업계의 자율 규제에 맡기고 있어 유해 물질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

`알레르기 영국'의 화학물질 예민반응 전문가인 린드세이 맥머너스는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콜 타르, 페릴렌디아민 등이 들어 있다"면서 "이들 물질은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뿐만 아니라 방향제 또는 향수의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스피어 병원의 알레르기 전문가인 진 먼로 박사는 지난 20년간 약 1만명의 여성이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각종 문제로 자신의 치료를 받았다면서 "화장품 등에 대해서도 식품 수준의 규제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cs@yna.co.kr
(끝)
2004-08-23 2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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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파르 티잔 2004-08-26 10:08:02

    자연은 우리에게 한없이 많은 것을 주었는데 편리함과 돈 때문에 자연의 방법은 무시되고 사장되고 돈되는 방법만 알고 있군요. 자연의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겠죠. 좀 지나서 환삼을 넣은 화장품이 출시되는 것 이 아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구름나그네 2004-08-24 19:11:56

      우리 자농센터 여성동지들은 화장을 아니 하시더군요.
      미모에 자신이 있어서인가요?
      이 구름나그네는 가끔 <화장을 고치고> 하는데...
       

      • 지리산숨결 2004-08-23 23:50:07

        아래

        천연염색/비누/화장품 코너에
        스스로 만들어 쓰는 다양한 방법들이 무지 많이 소개되어있는디~~~~

        아이구~~~~~ 보는 사람이 없어요^**
         

        • 지리산숨결 2004-08-23 23:38:40

          참 문제가 많아요.
          이 참에 환삼덩쿨 물받아서 화장수로 씁시다.
          알콜을 약간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쓸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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