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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지리산 품앗이
들꽃향기 2004-08-27 21:31:31 | 조회: 5561
지리산 품앗이가 있던날!!!

어떻게 하면 나도 한번 기웃거려 볼까 숨결님의 눈치를 살폈으나 어림없을것 같았지유.

하는 수 없이 참다래님이 부탁한 책을 보내지 않고는....ㅎㅎㅎㅎ

숨결님 급하게 가느라 카메라도 챙기지 않고, 아이고 잘 되었다 싶었지유

비도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허고 아 따매 요것이 잘 된것이냐 어떤것이냐 고개를 갸우뚱(속으로는 좋으면셔..)

전화 올때가 되었는데 싶을때 띠리링 전화벨이 ....

점잖게 받았쥬! 여보시요..ㅋㅋㅋ

카메라와 책을 가져 오라지 않겠슈!

태연하게 대답하게 잽싸게 운전해서 산내음님댁에 도착허니

아담한 자리에 떡허니 자리를 잡고 있드만유~~~

반가운 님들도 보고 잘 생긴 울 남편도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가 이럴때 쓰는거지랴...

금진이장 사모님의 썰에 남정네 님들이 입이 귀꺼정 걸리고

제 한 미모에 넉을 잃고 말이 아니였시유~~

그라믄 한번 보실라요.

사진으로 보는 지리산 품앗이....

한번 보지라~~아~`...(아뭏게도 오솔길님 한마디 하시겠는디...글 똑바로 서버리라고...ㅋㅋㅋ)




탐스러운 이 알밤을 보세요. 넘 예쁘죠...




넘 예뻐서 한장 더 올려 봅니다.




오늘 이 칼날이 산내음님 밤농장을 께끗하게 이발해 주었지요.




웃으면서 씩씩한 모습으로 산에 오르고 계신 지리산 품앗이 팀들의 늠늠한 모습을 보시고 계십니다.















드디어 일은 시작되고....




잠시 쉬면서 맛나고 시원한 이 수박을 먹으면서 ....




누워서 떡 먹기라니, 남 일 처럼 하라는 둥 잠시 쉬는 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쁨조인 금진이장님 사모님과 예뻐서 못말이는 향기의 이빨에 으~~악~`



오솔길님 한마디 하십니다.
향기야!! 제발 거기까지여~~~



다시 또 출발~~~
이 산에 오르는것 장난이 아니던데...
님들은 션수이기에....
아니 토벌대 같은 비장함으로 여기저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사모님이 장난이 아닙디다.
기회가 되면 평화은어님과 한판승부를 해야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입담에 님들 마냥 즐겁습니다.



누군지 맞추어 봅시다.
부끄러워 얼굴을 감쌌냐구요?????
글쎄올시다..*^^*
땡벌이 좋다고 하도 쫓아다녀서리~~~



한시라도 놓칠세라 산내음님 자연농업을 전도하면서 자랑이 이만저만 아닙디다.
기본연찬 받고 자농회원이 되라고 계속해서 꼬시고~~~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잉~~ 장난이 아니여!!! 에고 에고...



진수성찬은 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 우리가 힘들고 지쳤다고 했나????



배도 부르고 다음 일정을 논의하는 이 모습들을 보시라~~ 우 ~와



지금 이 님들이 무엇을 하며 이렇게 좋아하는줄 압니까?
상륙하고 있는 태풍을 위하여 기원제를??????

빠샤~~~ 태풍아 물렀거라~~
지리산의 기로 태풍을 막아보리라 기합도 넣는다.
야~~~얍~~~얍!!!




품앗이를 하니까 넘 좋다고 싱글 벙글 하는 덕천강님~~



참다래님 이렇게 많은 풀베기 작업은 처음이라시는데
연실 싱글벙글 누군가 옆에 있어서 그러시는걸까???? 아리송~`



마지막으로 산내음님 어머니십니다.
아들 장가를 보내달라고 어찌나 부탁을 하시던지....
자농 지리산 품앗이 식구들을 보니 밥 안 먹어도 배 부르시단다.
연신 좋아라 하시는 모습이 우리도 기분이 좋았다.


지리산 품앗이를 출발로 많은 지역들이 서로서로 품앗이를 결성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중에 소비자님들과도 함께 동참하는 그런날이 오면 더욱 더 좋겠다.

많은 님들께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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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7 2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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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금진이장 2004-08-30 02:55:20

    토요일 내려 갔다가 품앗이 얘기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습니다.
    자기는 확실한 기쁨조였다나 ..
    오솔길성님 참다래성님 함께하지 못해 배가 많이 아픈 기쁨조 냄편 이장입니다.
    일요일 하루라도 일을 조금니라도 도와줄까하고 내려갔는데 잠만자다가 올라왔습니다.
    방금 도착하여 컴을 켜고 성님들과 품앗이 대원들 얼굴보고 잠시 눈팅하고 감니다.
    몸은 함께 하지못하지만 (다음 품앗이가 금진이장댁이라던데) 함께 일하실때 조심하시고 서로에게 힘이데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리산 품앗이 화이팅!!!!!!!!
     

    • 차사랑 2004-08-28 20:48:10

      여러분들의 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또한 많은 일들이 기다리는 곳에서 서로 도와가며 하나식 해나가면
      어려울게 없을듯 하네요.

      여러분 지리산 품앗이 꾼들을 위해 박수부탁해요...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우~~~~~~~~~~~~~~~~~~~~~~~~~~~~~짝짝 ^_^ ^_^
       

      • 들꽃향기 2004-08-28 20:27:43

        참송이님 한번 동생분하고 오셔요.
        언제 뵐 수가 있나요
        만날날을 기약하고 있겠습니다
         

        • 참송이 2004-08-28 15:41:45

          아름답네요
          같이 할수없어서 아쉽고요
          언제시간내서 미팅을 해야 할텐데.....
           

          • 늘푸른유성 2004-08-28 09:02:07

            모두들 너무 부럽네요. 우와~저 맛있는 밤과 밥상 진짜루 맛있겠다.
            품앗이 할 사람이 이곳엔 없어유.부럽당....
             

            • 들꽃향기 2004-08-28 08:25:07

              오솔길님 사진보고 숨결님이 그럽니다.
              야~~~쥑이네....

              넘 멋져요. 반했다니까요.
              제일 잘 찍었어...우우우(자아자찬)
               

              • 오솔길 2004-08-27 23:31:27

                행기님요 좀 잘봐주시지...
                사진은 여러방 박아놓고 꼬라지가 젤로 안좋은거
                골라서 올리놨능교.
                이쁜걸로 좀 올리주지....ㅎ . ㅎ . ㅎ
                 

                • 들꽃향기 2004-08-27 22:12:09

                  오솔길님의 모습!!
                  안경쓰시고 지친듯한 저 표정 죽이지 않습니까?
                  넘 멋지지예!!!
                  우수에 찬것 같기도 하고 뭐시냐 거시기 하기도 하고
                  잭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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