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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제안] 9월1일 일반작물 전문연찬 취소에 대해서
임흥제 2004-08-31 14:29:16 | 조회: 4734
좀 전에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 계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번 교육일정 취소에 대해서 괴산측에 강력하게 항의를 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하동군내에 있는 각각의 면에 공문을 내보내서 이장단을 통해
반상회에서 광고를 하고 이렇게 신청자를 받아 교육생을 보내고 교육예산을 편성하는데
괴산사정에 의해 일방적으로 교육을 취소한다면 괴산은 믿지 못하겠다.
많은 인력과 예산이 들어가는 일인데, 센터의 공신력이 떨어진다...
이런식이면 앞으로 교육지원도 생각을 달리해봐야겠다. 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악양면에서도 전문연찬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기본교육을 받은 사람이 백수십명이고 타면까지 합치면
수백명이 기본교육을 받은 상태입니다.

만일 악양면에 있는 자연농업문화센터에서 전문연찬을 연다면... 교육생이 적어서 폐강하는 일은 막을 수 있을겁니다.

저 혼자서도 2~30명은 모으겠네요...

일반작물, 양계양돈, 과수... 등등

악양면 자연농업문화센터에서 강좌를 개설해 주세요... 군기술센터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연농업측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2004-08-31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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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아가동자 2004-09-02 09:28:14

    향기님. 참 책은 잘 전달되었습니다. 몇다리를 거치다보니 이렇게 소식이 늦네요.
    다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고 전해드리랍니다.
    그 책을 읽고 자농 매니아들이 또 몇명 생기겠지요.
     

    • 참송이 2004-09-01 11:19:50

      얘기를 듣고보니 나의 책임도 큰 것같아 죄송합니다
      후원회원으로 등록해 놓고 회비도 제대로 내지못한것이 부끄럽습니다
      저의 농장에도 금융사고가 나서 조금어렵지만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읍니다. 자농에 온라인 통장번호라고 띄워놓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 들꽃향기 2004-09-01 08:31:48

        아가동자님
        양계전문연찬은 올해가 가기전에 하실것 같아요.
        회장님께 직접 말씀을 드렸더니 올해 가기전에 꼭 한번 해보도록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일정이 잡히면 공지사항에 뜨우겠습니다.
        아가동자님 사모님과 함께 한번 오셔요....
        책은 잘 전달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 사과향기 2004-09-01 02:44:45

          음~,
          회장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협회의 형편을 조금이나마 듣고 있는 입장이라서 취소할 수 밖에 없는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허나, 그만큼 실망하였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대치를 가지고 기다렸다는 마음이니 그 마음을 좋게 받아들였으면...
           

          • 지리산숨결 2004-09-01 00:40:25

            그렇죠. 다 부질없는 일들입니다.
            잠자리에 들었다가 깊은 밤 멋진곡을 올리고 싶어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더욱 철저히 준비된 자세로 다가서야죠. 그래야죠.
             

            • 아가동자 2004-08-31 22:03:30

              우째 분위기 쐐~~~ 해집니다그려...
              자자~~ 진정들 하시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 봅시다.
              어차피 모두 자농을 사랑하고 농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서로 알잖아요.

              양계양돈 전문연찬 취소되었을때 목놓아 기다리던 저도 정말 허탈했었거든요. 신청하라는 공지사항도 없었기에 참석자가 적어서라는 말도 쉬 이해되지 않았구요.

              숨결님 설명대로라면 괴산이 아주 어려운 상황인가본데 그런 상황을 자농회원들은 모르고 있으니 기다리던 연찬이 취소되면 참석하려고 벼르던 사람이나 주변에 권하던 사람들은 맥이 빠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육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고 취소될 상황이면 납득할만한 상황설명을 사전이나 사후에라도 해준다면 서로 불필요한 오해나 섭섭함은 없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또 부득이한 상황으로 취소가 되었다면 언제 다시 열릴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좋겠구요.

              모두가 자농을 사랑하는 마음임을 믿고 함께 어깨걸고 나갑시다레...
               

              • 지리산숨결 2004-08-31 19:18:05

                예스맨은 예스맨일뿐입니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죠.

                누구나 어렵게 이일을 끌고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농민여러분도 그렇고 자농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교육의 취소건을 가지로 우리가 정부나 농협을 비판하듯하는 일방적인 잣대로 근본적인 조직의 목적까지 문제를 삼아 공론화하는 것이 서글플뿐입니다. 나름대로 목표치가 있지만 극복할 수 없는 한계도 있는 법입니다.

                표현의 방법이 문제일 뿐입니다.
                저에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란 근본적인 문제를 물으시고 어떤 답변을 얻어내고 싶으신가요. 앞으로 이런식의 대화는 서로 조심했으면 합니다.

                저희가 흥제님을 거북스럽게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언제든지 오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하시면 됩니다.


                언제나 과한것이 화근입니다.
                 

                • 임흥제 2004-08-31 18:57:30

                  도무지 손톱만큼도 제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는군요...

                  하지만, 제가 쓴 글에 피멍이 드셨다니, 죄송합니다.

                  눈막고 귀막고 자신의 생각에만 빠져있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일개의 농민이자, 자연농업의 회원입니다.
                  미약한 한사람이지만...
                  농민 한사람을 끌어안지못하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농업을 이끌겠다는 말인지... 안타깝습니다. 자연농업이 하라는대로 불만도 없고, 비록 뒤에서는 욕할지라도... 칭찬만하는 예스맨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체질적으로 그게 쫌 안됩니다.

                  농민의 시간, 농민의 노력, 농민의 불만등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어느 현실의 문제보다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제 주장이 자연농업의 발전에 쓴 약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 문제로 더이상 글 올리지 않겠습니다.

                  아참~ 하나만 물어봅시다. 숨결님이나 자농회원분이나...

                  제가 자연농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요? 해악을 끼치는 사람인가요?

                  저희 마을이나 주변마을에 도움이되는 사람인가요? 해로운사람인가요?

                  숨결님이나 자연농업관계자분이 아무리 저를 거북스럽게 생각한다 할지라도 저로인해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은 곧 아시게 될겁니다.
                   

                  • 노래하는별 2004-08-31 17:22:27

                    제가 하동에 내려와서 느낀것중 하나는
                    자농의 역할과 중요성이 홈페이에서 느꼈던것 보다
                    더욱 절실하고 진지한 시대적 요구라는 것이었습니다

                    농업정책이나 수출입 문제로 상황은 더욱 어려워져만 가는데
                    그 속에서 순박한 심성으로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여러 의견을
                    나누는 농민분들을 뵈면서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어떤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가 자농을 알게된지 1년이 채 안됐고 또 하동에 내려온지는
                    2달정도 밖에 안됐지만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여러변수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연농업의 기본 취지를 믿고 존중합니다
                    오랜시간 여기까지 자농을 끌어오신 분들도 존경합니다
                    한두건의 사건으로 평가절하 될 수 없는
                    그 어떤 정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흥제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도 역시 그러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일을 하다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되기도하고 또 그속에서 오해나 상처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사람과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겠지요
                    다만 그런 상황이 발전을 향한, 또 서로를 더욱 돈독히 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자농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갈 사람들이기에
                    조금더 차분한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숨 돌리시구요
                     

                    • 지리산숨결 2004-08-31 16:58:36

                      일의 목표가 성사라면 이런식으로 공개적으로 모든일을 가시화시켜
                      피멍을 들게하면서까지 하라시면 어떻게 몸을 추스립니까?
                      가까운데 사시면서 직접적인 이해관계와 상처가 엇갈리는 이야기를
                      이렇게 해소하셔야 하겠습니까? 제 부덕이죠.

                      이런일을 만들어 가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 그렇게 쉽질않아요.
                      괴산은 지금 몇달채 급료조차 받지못하고 올여름 곳곳에서 비새는 사무실 천정수리비 100만원 조차 없어서 비오는 날이면 비상사태로 밤을 준비하는 실정인데요.

                      교육을 해야 유지가 되는데 교육을 포기하는 심정이 어떻겠어요.
                      교육을 하지않아도 취소해도 월급을 받을수 있는 공무원들도 아닌데
                      어떻게 교육 참가자인 농민을 무시하고 독단을 할 수 있겠어요.

                      미안하네요. 문화센터에서 이런식의 일은 받아들일수도 없고 입장도 아니네요. 흥제님은 흥제님대로 일을 만들어 가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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