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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거꾸로 강을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늘푸른유성 2004-08-31 20:25:16 | 조회: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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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강을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 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여러 갈랫길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돌아서 갈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저넓은 꽃밭에 누워서 나 쉴수 있겠지







여러 갈랫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망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그 후로는 나에게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라는 걸 알아
수없이 많은 걸어 가야 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
그래 다시 가다 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어느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





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고 한숨짓는 그대 두려워 말아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걸어 가다 보면 걸어 가다 보면 걸어 가다 보면

















2004-08-31 2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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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3
  • 들꽃향기 2004-09-02 14:49:42

    늘푸른유성님 장날 가보고 싶네요.
    가을인디 새차 타고 다시 한번 하동 나들이 어때유?
    강변연가님 하고 함께 오셔유~~
     

    • 늘푸른유성 2004-09-01 22:57:29

      님들 모두 안녕하시죠.모두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 구름나그네 2004-09-01 18:36:23

        강산에 노래가 쥑여주네요... 좋습니다. 힘을 얻고 갑니다.  

        • 로망스 2004-09-01 12:01:09

          늘푸른유성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멋진 배경사진과 음악 넘 조아요...
          님 덕분에 온몸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것 같아요...
          얍~~~~캬캬
           

          • 들꽃향기 2004-09-01 08:27:34

            늘푸른유성님 보고싶습니다.
            님을 보고 있노라면 힘이 절로 나고 웃음도 절로 나오딘디...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도 품앗이 하러 갔다가 늦은밤 빙빙 도는 머리를 감싸안고 돌아 왔습니다. 숨결님이 덕분에 처음으로 운전을 해 주셨지요.
            제가 늘 운전슈였는데..
            거꾸로 간거지요.
            ㅎㅎㅎㅎㅎㅎㅎ
             

            • 늘푸른유성 2004-09-01 07:42:13

              옆에서 지켜보는 들꽃향기님의 마음이 아프겠군요. 힘내세요.  

              • 지리산숨결 2004-09-01 00:07:19

                고맙습니다.
                음악이 더욱 멋있게 들립니다.
                지리산 품앗이 참여하고 지금 도착했습니다.
                피곤한 하루군요... 휴~~~~
                 

                • 늘푸른유성 2004-08-31 23:19:18

                  도움이 되었나요.다행이네요.또 하루가 가네요. 내일은 또 희망이 떠 오를것입니다.
                  언니 힘은 들어도 재미는 있었겠네. 낼봐
                   

                  • 강변연가 2004-08-31 22:57:39

                    강산에 노래는 힘이 있어 좋아.오늘은 너무 힘이 들어 저녁밥도 걸렀네.내가 밥을 굶을 정도면 어쩐지 알지 동생아.덕분에 밤은 40키로 넘게 주웠다.내일 보자~노래 정말 좋다.  

                    • 구름나그네 2004-08-31 22:47:30

                      저 넓은 꽃밭에 누워 쉴 수 있을 때까정 어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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