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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찜질방것보다 훨~정직한 땀방울..
시냇물 2004-09-07 22:55:48 | 조회: 4067
주변에서 가끔씩 찜질방에 가자고 합니다

오늘 간만에 일을 했더니 허리가 많이 욱신거리네요
이웃에서 찜질방에라도 가서 몸을 풀라고 하네요
근데 전
두번 가본 찜질방에서 흘리는 땀이 영~ 마땅치가 않습니다

도리어 올여름
그 무더운 가운데서도
하우스안에서 토마토를 딸때 흘러내리던 그 땀이 넘 좋았습니다
땀이 나면 찝집한데 이건 아니예요
송알송알 맺힌땀이 주르르~

다따고 나올때까지도 계속되는 그 땀이 전 왜그리 좋든지..
그래서 전 그땀방울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정직한 땀방울"
그뒤의 시원한 물한잔!
몸이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더군요

오늘은 하루종일 엎드려 딸기를 심었는데도
땀한방울 나지 않더군요
송다덕에 덥지 않으니 도리어 넘 감사하죠
근데 지금 이시간 허리가 아야야~! 하니
도리어 무더운 여름의 그 정직한 땀방울이 생각나는건
쬐금 이율배반적인가요 ^*^~
2004-09-07 2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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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구름나그네 2004-09-08 22:50:14

    시냇물님! 반갑습니다.
    여름 내내 흘린 땀방울들의 결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알찬 결실을 얻으시기를...
     

    • 지리산숨결 2004-09-08 09:16:53

      시냇물님 반갑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침마다 마당을 쓸면서 하루를 준비합니다.
      아직도 여름의 기운이 남아서..

      등짝에 땀방울이 송송맺혔습니다.
      샤워를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합!!
       

      • 노래하는별 2004-09-08 09:01:29

        '정직한 땀방울' 참 좋은 말입니다. 시냇물님!  

        • 산내음 2004-09-07 23:36:29

          님 지는요 움직이는 육수공장이라요.
          그래서 여름이좋아요
          일할때만 그때 흘린땀 그리고 그뒤의
          시원한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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