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만일...!!!!???
로망스 2004-09-09 20:59:15 | 조회: 4015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을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네가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을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지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던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네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color=#00cccc>흐르는 음악 ♬~~(드보르작)현을위한세레나데~~♬
























































2004-09-09 20:59:1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늘푸른유성 2004-09-10 07:08:47

    로망스님 나는 속물이라 그런지 그림에 눈이 먼저 가네요. 우리 막내 희경이 녀석 옆에서 우와~~~~~를 외칩니다. 그림이 너무 멋있데요.  

    • 로망스 2004-09-11 10:54:10

      음~~!!
      막내가 멋에 대하여 아느것 같군요!!
      ㅎ~~~ㅎ~~~ㅎ
      늘푸른 유성님 잘 지내시죠???
      지금 이곳 지리산 자락에는 마치 가을이 온걸 알리기라도 한듯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슴다...
      이크,,근데 왜 동동주에 파전이 생각나는걸까!!
      캬캬~~
       

      • 꽃님이 2004-09-11 18:19:54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을수 있다니
        감탄 감탄 감탄의연속입니다
        입이다물어 지지가 않아요
        기와장위에 단풍이 떨어진걸 보고 전 누가 김장독에 꽃김치를 담는줄알았어요
        좋은글 멋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531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4451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819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5477
        1959 지리산 노고단으로... (3) 2004-10-29 4119
        1958 죽을 끓였지요. (5) - 2004-10-28 4106
        1957 "아름다운 거래" (5) - 2004-10-28 4045
        1956 10월도 다 가고... (6) - 2004-10-28 3987
        1955 남자들도 생리대 쓴다 -.-; (2) - 2004-10-28 4128
        1954 참다래 한창 수확중... (18) - 2004-10-28 4170
        1953 조한규명예회장님 조선일보 제10회 한일 환경상 수상결정 (14) 2004-10-28 4665
        1952 이곳에 오면.. (3) - 2004-10-27 3745
        1951 유치원 행사를 마치고~~~ (3) - 2004-10-27 4183
        1950 전화 받으세요.. (7) - 2004-10-27 4374
        1949 충성~! 신고합니다. ^0^)> (9) - 2004-10-27 3576
        1948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믿게 하는 법 - 2004-10-27 3939
        1947 삶이 힘들때 이렇게 해보세요 (5) - 2004-10-27 4759
        1946 10월 마지막 주... (3) - 2004-10-27 4107
        1945 오랜동안... (8) - 2004-10-27 4180
        1944 대봉감 축제 일정 (9) - 2004-10-26 4390
        1943 꼬맹이가 처음 어린이집에 간 날 (5) - 2004-10-26 4296
        1942 죄송합니다. (6) - 2004-10-26 4090
        1941 닉이좀..........!!!!!!!!!!!!! (6) - 2004-10-24 4358
        1940 체험 행사를 마치며~~~~~~ (5) - 2004-10-24 425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