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만일...!!!!???
로망스 2004-09-09 20:59:15 | 조회: 4018










만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을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네가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 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을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지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던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네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color=#00cccc>흐르는 음악 ♬~~(드보르작)현을위한세레나데~~♬
























































2004-09-09 20:59:1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꽃님이 2004-09-11 18:19:54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을수 있다니
    감탄 감탄 감탄의연속입니다
    입이다물어 지지가 않아요
    기와장위에 단풍이 떨어진걸 보고 전 누가 김장독에 꽃김치를 담는줄알았어요
    좋은글 멋진 사진 잘보았습니다
     

    • 로망스 2004-09-11 10:54:10

      음~~!!
      막내가 멋에 대하여 아느것 같군요!!
      ㅎ~~~ㅎ~~~ㅎ
      늘푸른 유성님 잘 지내시죠???
      지금 이곳 지리산 자락에는 마치 가을이 온걸 알리기라도 한듯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슴다...
      이크,,근데 왜 동동주에 파전이 생각나는걸까!!
      캬캬~~
       

      • 늘푸른유성 2004-09-10 07:08:47

        로망스님 나는 속물이라 그런지 그림에 눈이 먼저 가네요. 우리 막내 희경이 녀석 옆에서 우와~~~~~를 외칩니다. 그림이 너무 멋있데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586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731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139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8848
        1741 체험 행사를 마치며~~~~~~ (5) - 2004-10-24 4255
        1740 다들 웃고 있을때 이 아이는... (3) - 2004-10-24 4149
        1739 무소유님, 다버리자!!!! 황금들판!!!! (7) - 2004-10-23 4159
        1738 감사 합니다 (2) - 2004-10-23 4686
        1737 악양의 다랭이논 "쌀밥의 추억" (9) - 2004-10-22 4077
        1736 귀신 모기 (13) - 2004-10-22 4567
        1735 백두대간 조항산 기슭에서 배과원을 하는 유병권님!! (11) - 2004-10-22 4456
        1734 (7) - 2004-10-22 4164
        1733 피곤하신 숨결님 화이~~~~~~~~팅 (2) - 2004-10-21 3778
        1732 연습 (5) 2004-10-21 3596
        1731 단감농장 견학을 ... (4) - 2004-10-21 4332
        1730 토미 감사 합니다. (1) - 2004-10-21 3920
        1729 단풍이 절정에 다다른 형제봉........... (4) 2004-10-21 4015
        1728 이런 일출은요~~~ (4) 2004-10-20 4297
        1727 영덕에 이옥매님과 아드님, 우~~~ 멋지네요. (8) - 2004-10-20 4433
        1726 가을이라 그런지... (9) - 2004-10-20 4340
        1725 시골의 삶이 힘들고 지칠때.. (7) - 2004-10-20 5145
        1724 행복한 가정이 모든 힘을 만들어 내나봐요. (2) - 2004-10-20 4581
        1723 <수도권편지 1> 신도림 驛에서 (4) 2004-10-20 4115
        1722 숨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 2004-10-20 462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