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신용 카드를 잃어 버려서...
늘푸른유성 2004-09-14 22:07:44 | 조회: 4241
안녕들 하셨어요. 제가 컴퓨터 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우리 새끼들 정말로 대단해유.컴퓨터를 한대 더 살수도 없고...
우리 언니 걱정들 하셨죠. 무소식이 희소식 이라잖아요.
암은 아니래요. 자기가 알아서 병원 다니며 치료를 한다네요.
일요일에 우리 식구들 저하고 우리집 장남만 빼고 모두들 금산에
벌초하러 갔었는데 우리집 장남 지금 고2인데 이놈이 글쎄...
컴퓨터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는거 있죠.


저녁에 금산에 다녀오는 아들 얼굴이 어째 이상하더라구요.
금산에 갔으면 할머니 한테 맛있는거 많이 얻어 먹엇을 텐데,
이상하다 했죠.
남편이 곧 이어 들어오고, 느낌 이란게 있잖아요.
"왜 무슨일 있어?"
글쎄 카드를 차에서 갖고 내린적이 없는데 카드를 분실했다는 겁니다.
어떤 뭐시기가 우리카드로 30만원 넘게 썼답니다.
카드를 저희는 원래 만들지를 안았는데요. 갸 있잖아요 2669번 그놈 살때
30만원 싸게 해준다고 해서 만들었거든요.
남편 생각은 고속도로 카드낼때 같이 껴서 낸거 갔답니다.
속이 어찌나 상한지 뒤에서부터 스트레스가 확 밀려오는데...
남편은30만원 더 주고 카드를 없앤 답니다.저도 찬성이예요.



그날 저녁에 남편은 식구들 하고 운동 하러 가자고 하데요.
말은 안해도 속이 얼마나 상하겠어요.
일요일은 백운 체육관에 사람이 별루 없어서 같이 갔죠.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인데 무료 거든요.
식구들 하고 게임을 하는데 저는 남편하고 한조가 되고 애들은
위에 두놈이 한조가 됐는데 5판 겨뤄서 4번 졌습니다.
악을 박박 쓰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도 결국은 1번 밖에 못 이겼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는 좀 풀렸는데....
에고 그래도 속상하고 아까워유.
우린 역시 카드하곤 어울리지 않아유.
2004-09-14 22:07:44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늘푸른유성 2004-09-15 20:12:44

    흙이랑님은 배드민턴 잘 치시니봐요. 우리식구들은 작년 여름부터 시작 했으니 아직 초보입니다. 둘째 아들이 중3인데 넘들이 렛슨 받았냐고 할정도고요.울 신랑은 넘들하고 게임 할 정도입니다. 저는 우리 식구들 하고만 합니다.너무 재미있는 운동입니다.남편은 물론 배드민턴 회원 이고요.
    나그네님 스트레스가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자꾸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오늘에사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자기네 사무실을 방문 하라네요.
     

    • 구름나그네 2004-09-15 18:08:52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합디다.
      확 풀어버리세요. 다 잊어버리시고...
       

      • 흙이랑 2004-09-15 10:17:24

        늘푸른유성님
        배드민턴 잘하시는가 보네요
        저도 배드민턴 동호인인데...
        돈보다 건강이 최곱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을땐 배드민턴으로 확 푸시고...
        스트레스 그거 엄청 무섭다네요. 바로 바로 풀어주는게 중요하데요
        배드민턴으로 건강도 챙기셨으면 합니다.
         

        • 노래하는별 2004-09-15 08:58:26

          카드사에 분실신고하고 매출취소가 안되나요?
          아깝긴 하지만 어디 적선했다고 생각하시고
          강변연가님 말씀대로 액땜으로 치세요
          그리고 언니분 다행인데 주변에서 자주 체크해주세요 관리 잘하는지
           

          • 강변연가 2004-09-14 23:06:45

            액땜 한 셈 쳐야지 어쩌누......그 카드로 쓴 사람 그 열배 백배 손해볼거다 아마.세상에 공짜란거 없고.도둑질해서 살되는거 없다.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577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725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1341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8784
            1761 뚜디리라 풀릴것이여.......... (4) 2004-10-29 4145
            1760 지리산 노고단으로... (3) 2004-10-29 4120
            1759 죽을 끓였지요. (5) - 2004-10-28 4109
            1758 "아름다운 거래" (5) - 2004-10-28 4050
            1757 10월도 다 가고... (6) - 2004-10-28 3989
            1756 남자들도 생리대 쓴다 -.-; (2) - 2004-10-28 4131
            1755 참다래 한창 수확중... (18) - 2004-10-28 4172
            1754 조한규명예회장님 조선일보 제10회 한일 환경상 수상결정 (14) 2004-10-28 4666
            1753 이곳에 오면.. (3) - 2004-10-27 3746
            1752 유치원 행사를 마치고~~~ (3) - 2004-10-27 4187
            1751 전화 받으세요.. (7) - 2004-10-27 4376
            1750 충성~! 신고합니다. ^0^)> (9) - 2004-10-27 3578
            1749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믿게 하는 법 - 2004-10-27 3940
            1748 삶이 힘들때 이렇게 해보세요 (5) - 2004-10-27 4761
            1747 10월 마지막 주... (3) - 2004-10-27 4109
            1746 오랜동안... (8) - 2004-10-27 4183
            1745 대봉감 축제 일정 (9) - 2004-10-26 4393
            1744 꼬맹이가 처음 어린이집에 간 날 (5) - 2004-10-26 4298
            1743 죄송합니다. (6) - 2004-10-26 4092
            1742 닉이좀..........!!!!!!!!!!!!! (6) - 2004-10-24 436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