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가 있는 날에는 늘 날씨가 흐리다.
덕천강님 댁에 품앗이 가던날도 일기예보는 비 소식을 알린다.
더운것 보다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나~~~
다음날 APO행사가 있는 관계로 마음이 많이 분주했다.
그 핑계로 변함없이 지각을 한다.
마음이 편치않고 왜 이리도 눈치는 보이는지...ㅎㅎㅎㅎ
또 점심시간이다.
사무실에서 혹시나 하고 조금 배를 채우고 갔는데...
시치미를 떼고 또 한 그릇 뚝딱!!!!zzzzz
올해는 토마토 농사를 무농약 토마토에 도전장을 내신 덕천강님!!!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벌써 가을이다.
여기저기서 수확 하시느라 넘 분주하게 보내고들 계시는 우리 농군님들
화이팅!!!
덕천강님 하우스로 출발 하기 위하여 트럭에 몸을 실고 출발!!!
참다래님과 기쁨조님이 한조가 되어서 일을 척척 해나가신다.
참다래님은 정말 남일을 내일 처럼 한시도 한눈파시는 일이 없으시다.
ㅋㅋㅋ 참다래님 지 이쁘지유~~~ 칭찬 버젼 맘에 드시남유~~~
유일한 총각으로 일도 잘 해 얼굴도 잘 생겨....
어디 참한 규슈 소개 좀 해봐유~~
올해 국수를 먹어야 한는디...
점심 식사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피리를 잡으로 떠나고...
키 만큼 자란 이 풀들...
뱀 나올까봐 겁나서 죽는 줄 알았슈!!!
탐색전을 벌이고 작업에 들어 갔는디, 저 보고 이사진 올리지 말라케는데
말쌈 하시면 내리겠시유...
드디어 우리의 간식이 잡혔습니다
쬐께 미안 혀내유 .. 야들아~~
향기는 일도 쬐매 하고 일은 혼자 다 한것처럼 옷은 다 버리고...
자랑은~~~zzzzzzz
어둠이 밀려 오는데 일 끝발이 오르고... 역시 어둠이 좋은거 아녀~~
드디어 피리를 손 보고 있는 소세마리님 부부.
저 손이 부부손이여유~~
저녁 식사를 기다리면서 그새 자농 홈에 들어 가보는 열성적인 팬들~~
품앗이 농군들을 위하여 이렇게 맛나는 전까지 우~~악~~~
이것이 바로 낮에 잡은 피리라네요. 예쁘게 옷 입고 우리를 기다리는
이쁜 피리들~~~얌얌얌..
역시 기쁨조님의 유모는 이 농군님들을 웃음의 바다로 몰아 가시고~~
농촌의 실정에 관한 이야기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걱정이 태산이고
갑자기 얼굴들이 어두워지기도 하셔서 마음이 쨘 했습니다.
이 유리신발의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종이 울리는 순간 예쁜공주님은 사라지고 이 신발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서유
어서 찾아 주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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