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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놀라운 자농
강변연가 2004-10-02 21:33:34 | 조회: 4137
동생에게 듣고 가입하길 잘했어요.
기본연찬은 받지 않았어도요.
그래도 올려진 글들을 보며 경외감에 휩싸입니다.
너무나 놀라웁고 감사해요.

농사라야 동생말마따나 장난하는 수준이니까
여기서 보고 읽는것을 활용하여
어떻게든!!하는 마음입니다.

흑임자를 수확하고 깻대를 태우려고했는데
거름으로 활용할 방법이 있는것 같군요.
참깻묵이 고추에 좋다고 써있기에 얻어다놓았습니다.
흑임자 부산물에다가 참깻묵을 섞을까요?
거기다가 써있던대로 오줌을 섞나요?
후후~

이렇게 하나하나 배웁니다.
오늘도 시간이 나기에
자농으로 들어와 눈이 아플때까지
올려진 기사를 보고 또 보았어요.
정말 놀라워요.
우리 밭은 돌이 많이 섞인 약간 황토질인데
어떻게해야 토양이 좋아지는지 열심히 찾아서
실천해보려고합니다.
내년엔 고추를 심으려고요.

올해도 고추를 식량 조금 더하게 수확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병해를 입어서 형편없어요.
두번째 심어본거라서 경험 부족에다가 성의 부족.
그래도 늘푸른 유성내외가 많이 도와줬어요.

올해 흑임자 심은 밭에 내년엔 고추심고요.
고추 심었던 밭에는 참개 심으려고요.
우리 동네는 참깨랑 고추 안심으면 어딘지 소외되는 기분이 들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엔 올보다 더 많은 수확 거둘께요.
2004-10-02 2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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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강변연가 2004-10-03 09:11:00

    농약을 많이 사용하던 기간이 자나고,무농약기로 접어드는 과도기라서 그렇다고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내년엔 잘 될거야.검지님.전 그래도 268포기는 심었어요.그래서요.30근은 팔아먹었어요 호호~그것도요.한근에 만원씩이나 받고요.대~단하죠?내년엔 주문이 더 많을것 같아요.서울여인네들한테서요.후후~  

    • 늘푸른유성 2004-10-03 07:02:47

      언니 딴 사람들이 우리 농사 잘 짓는 줄 알겠다.올해는 잘된 농사가 없는디...  

      • 검지 2004-10-02 23:45:41

        강변연가님, 초보농사꾼으로 동무하고 싶어지네요
        저는 고추 10여포기 심은 것, 죽지는 않았으니
        반찬거리는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장마철 풀속에 있는 것 겨우 건져냈습니다.
        이것 저것 마구 버무려서 섞어 놓으면 섞어띄운비~?
        미생물 있어 보이는 낙엽도 좀 섞고
        쌀저도 좀 섞고
        그리고 열심히 뒤집기도 하고
        오줌도 섞나요? 그럼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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