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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김용옥님과 시냇물님을 울진에서...
지리산숨결 2004-10-08 23:20:09 | 조회: 4431


울진에 김용옥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5년전부터 딸기와 각종 작물을 무농약으로 하시는 젊은 부부였습니다.
좀 새로웠죠.

이렇게 젊은 분들이 당당히 농업의 현장에서
주역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그것도 당당히 무농약에 도전하여
착실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
김용옥님은 지역 딸기 작목반 회장을 맡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 분들에게 무농약의 도전에 어려움을 물었지만
대답은 그냥 순리대로 길을 걸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는 답을 하십니다. 그러나 자재창고, 그리고 구석구석을 보면서 님들
은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딸기농사 처음부터 무농약을 결행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자연과 소비자들에게 진실하고 싶었다" 고 진실 담백한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말씀하십니다.
























































































토양기반조성에서 부터 작물의 재배생리의 파악, 그리고 과주와 엽면시비에
대한 분명한 관점과 감각을 갖고 있는 김용옥님!
신앙적 진실을 삶과 일치시켜 합일된 삶을 만들어 내시고자 하는 시냇물님!
두분 서로에게 보내는 깊은 신뢰와 사랑!!!
이 님들에게는 자연과 삶이 그대로 희망이었습니다.

오늘, 또 깊고 아름다운 사람을 보았습니다.



NOCTURNE
2004-10-08 2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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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배꽃뜰 2004-10-10 22:17:34

    아ㅡㅡㅡㅡㅡ 저 바다

    지난 여름
    울진에서 모임이 있어서 갔었는데
    태풍이 채 끝나지 않은
    밤바다의 파도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남아
    나를 흔드는 둣 합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듯한 바다의 색깔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 하고 왔어요.
    다시 가고 싶은 바닷가였는데
    그곳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었네요.
     

    • 들꽃향기 2004-10-09 00:19:05

      아~~향나무가...
      아~~샛별이...
      아~~이쁜이가 있었구나~~

      어제쯤일까요~~

      푹 자야되는디...
      내일 벙개가 칠지도 모르는디~~
      왜이로코롬 잠이 안오고~~
       

      • 지리산숨결 2004-10-09 00:12:39

        삼각대라고 그런거 있잖어여.. 향기님.
        자동으로 해놓고 찍으면 되는데 왠지 썰렁.....
        나의 향나무가?? 아님 샛별이??......
         

        • 들꽃향기 2004-10-09 00:09:13

          신뢰와 사랑!!!
          사진속에 모습이 그대로 들어나네요.

          숨결님 우리는 누가 이런 사진 찍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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