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바빠서 지나칠려다가 마음을 다시 먹었습니다.
오늘 지리산 성제봉을 올라가 보면서 결심을 했습니다.
어제 파르티잔님께서 저희가 오늘간 코스로 산행을 다녀오시면서
지리산을 수없이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길은 처음보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을 200장 정도 찍었다면 한 장면 장면을 보여주십니다.
성제봉 능선에서 바라보는 악양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이런 장관을 보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출장이 토요일까지 있어서 망설였는데...
자!!! <지리산 가을 산행> 번개를 공지합니다.
- 산행시간 : 10.24(일) 9:00~ 15:00
- 코스 : 지리산 성제봉과 구름다리
- 참가비 : 5,000원 (김밥값, 음료값)
- 준비물 : 맛있는 반찬 1~2가지, 좋은 술 한병
능선위에 넓은 헬기장에서 빙둘러 앉아 병풍처럼 둘러선 지리산을 마주보며 환상
적인 점심을 하겠음.
-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 전날(토요일) 저녁을 드시고 언제 도착하시
든 잠자리는 공짜로 제공하겠습니다. 참고로, 잠자리가 좀 추울수도 있습니다.
저녁까지 악양에서 꼭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후 7시까지 도착하시면 악양에서
유명한 순대국밥을 함께 드시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회비는 1만원입니다.
** 아마 토요일 밤은 언제든 오셔도 마당에 모닷불을 지펴있겠죠.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그 깊은 가을밤을 그대로 보낼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 김밥예약관계로 참가하실 분은
꼭 참석인원과 성암을 아래에 남겨주십시오.
참고로 오늘 아이들과 다녀온 지리산 가을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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