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삶이 힘들때 이렇게 해보세요
작은나무 2004-10-27 10:39:28 | 조회: 4759
 

삶이 힘들 때 이렇게 해보세요




삶이 힘겨울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 않을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맛 죽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요.. 난 큰손이 될것이다..
이상하게 쳐다보는사람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럴땐...
실 쪼개 십시요...^^;





죽고 싶을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자신..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목숨이라고들 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게 사람목숨입니다...ㅡ_ㅡ





내인생이 갑갑할때..

버스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요..
몇백원으로 떠난 여행..(요즘은 얼만가?)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고..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수있고..
많은것들을 보면서..
활짝 펼쳐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요..
비록 지금은 한치앞도 보이지 않아 갑갑하여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잼난 만화책을 보며..
김치부침개를 드셔보십시요..
세상을 다가진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소용 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있지 않습니다...^o^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때..

이렇게 말해보십시요..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만나지..
남자든 여자는 뻑 넘어갈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할때..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요..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일..
간신히 앉은자리 어쩔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뻔한 일..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요..
아참..운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수 있습니다...^--^





문득 자신의 나이가 넘 많다고 느껴질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요..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




2004-10-27 10:39:28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작은나무 2004-10-27 10:46:46

    한참 컴퓨터를 못했습니다.
    농촌은 늘 바쁘척 하면 한 없이 바쁜곳이기도 하니까요.
    몸도 좋지가 않고 말이지요.
    옛날 같지가 않아요.

    그래도 요즘은 마음이 편합니다.
    오랫만에 와보니 바뀌것이 많은것 같고 새로운 분들도 많은것 같아 좋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컴에서 서로 가까이 있는것처럼 한 식구인것 처럼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축하해주고 함께 슬퍼 해주고 ...
    머든것이 다 좋습니다.
    숨결님 향기님도 잘 계시지요.
    화이팅 하시구 아직 젊음이 있으니 좋잖아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그것이 제일 큰 재산이랍니다.
    행복하고 신뢰를 쌓고 살아가는 부부 또한 축복이고 재산입니다.
    잘 된 사람들을 보면 다 부부사이가 좋아요.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믿음으로 사랑하면서 살거든요.
    여기에 들어오시는 모든 님들 다 부부사이 좋은 행복한 부부가되셨으면 합니다.
    자농은 가만히 보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보기 좋아요. 다름 사이트 처럼 현란하지도 않고...
    진실되게 살아가려는 모습이 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감기 걸리면 장난이 아니라는것을 아실겁니다. 아주지독하지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 하리 2004-10-27 12:57:02

      그림들 참 예쁘네요. ^-^ 좋은글귀들도 감사합니다. 힘들때 써먹을께요. 효효효~ 근데 작은나무님은 혹시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란 책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을 따서 별명을 지으신건가요? ^^a  

      • 행복배 2004-10-27 13:17:14

        좋은 글입니다.
        매일매일이 활기찬 하루가 되겠네요.
        글과 그림이 좋아 퍼갑니다.
         

        • 차(茶)사랑 2004-10-27 14:27:07

          작은나무님 잘보고갑니다  

          • 노래하는별 2004-10-27 17:53: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림이 참 이쁜네요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47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412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504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5133
            2139 배 전정강좌가 나주 박노진님 농장에서.. www.smpear.com (11) - 2004-12-08 5341
            2138 쇼핑몰 운영자 주의점(필독) (5) - 2004-12-08 4709
            2137 멀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9) - 2004-12-08 4638
            2136 난초향님,행복배님 서울에서 얼굴 한번 뵙지요 (8) - 2004-12-08 4859
            2135 파르티잔이 달리는 모습... 동영상 (8) - 2004-12-07 4796
            2134 파르티잔이 달리는 모습... 동영상 (2) - 2004-12-08 4631
            2133 사과 전정강좌가 당진 최성태님 농장에서 열렸습니다. www.황토갯바람.com (6) - 2004-12-07 5744
            2132 어무이요~ 각시가 도웅께 되거등요 (5) - 2004-12-06 4100
            2131 무서버라................! (17) 2004-12-06 4405
            2130 구름속을 거닐다! (14) - 2004-12-06 4393
            2129 단풍에 취하고 운무에 취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 - 2004-12-06 4066
            2128 오랜만의 나들이 (5) 2004-12-06 4224
            2127 비 오는날 뭐하고 지내셨나요? (6) - 2004-12-06 4149
            2126 사과, 배 전정대회, 딸기의 날이 금주 열립니다. (6) - 2004-12-06 4613
            2125 우리집 알........ (10) 2004-12-05 4603
            2124 위미자연농업작목반 선과장 현판식, 그리고.. (14) 2004-12-05 4775
            2123 필요하신분은 연락 하세요 (5) - 2004-12-05 5011
            2122 남편은 이발사. (5) - 2004-12-05 4484
            2121 조심스레 사진 한 장을... (3) 2004-12-04 5367
            2120 저도~조심스레 사진 한 장을... (2) 2004-12-05 426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