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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지리산 노고단으로...
늘푸른유성 2004-10-29 07:49:12 | 조회: 4140
위에 사진은 수통골에 올라서 찍은겁니다.

어제 아침을 먹는데 막내 희경이가
엄마 지리산에 간다는데 엄마는 어떻게 할거예요.
하고 묻데요.
얼른 남편 눈치를 살피며 가야지...
남편은 얼른 날 휙 쳐다보며 한심하다는 눈빛을 보냅니다.
일리 잔뜩 밀렸는데...이사람은 놀러만 간다면...

학하초등학교에서 해마다 봄가을로 학부모들이
놀러를 갑니다.
항상 장날이거나 바쁠때라서 거의 참석을 못했죠.
그런데 희경이가 이제 졸업반이니 지금 아니면 영영...

밥을 먹고 눈치빠른 희경이 녀석
저희 방으로 와서 재차 묻습니다.
엄마 갈거죠?
어디로 갈건지 놀러가는건가 아님 등산을 가는건지
알아보고 등산갈거면 간다고 말씀드려라.

저녁에 희경이가 와서 학교옆 시금치 밭으로
시금치를 뜯으러 가서 물어봤죠.
노고단으로 등산을 간다네요.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지난주에 형제봉에 못간것이 얼마나 속상했었는디...

어~~~~
근디요.
학하초등학교에 구름나그네님 닮은 사람이 있어요.
나그네님 동생쯤으로 보이는데 그럴리는 없고
암튼 깜짝 놀랬당께유.
시금치가 맛있겠다며 다가오는데
에이~~~ 주름살이 많은것이 형도 아니겠는데요.

님들요. 혹 시간이 되심 저희랑 노고단에 가실래요?
2004-10-29 07: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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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지리산숨결 2004-10-29 16:00:19

    노고단말구 형제봉으로 오이소
    단풍구경이라면 피아골도 좋구요. 우~~~ 넘 좋았습니다.
     

    • 하리 2004-10-29 08:51:25

      단풍이 울긋불긋 많이 들었군요. ^^  

      • 늘푸른유성 2004-10-29 08:17:24

        아~~날짜를 ...이번주 일요일 그러니까 31일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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