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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울남편에게 감동받음 ^^;
시냇물 2004-11-01 21:34:33 | 조회: 4628

간만에 들어오니
기쁜 소식 넘 축하드립니다
추카 추카^^~

울남편에게 감동 먹었습니다
기도해 만난 남편이라 그런지^*^
항상 감사와 만족함으로 살아왔지만
어저껜 좀 더 특별(?)했습니다

하우스가 집옆에도 있지만
5분거리인 본가옆에도 있거든요
거기에 파를 조금 심어놓고 갖다 먹고 있는데
저녁 찌개를 끓이고 나니
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자기야~ 올때 파좀 뽑아 올래?"라고 폰했는데
지친몸 끌고 들어오며
모두 다듬은 파를 저에게 주더라구요

밤에 누워 그랬지요
"자기야.. 자긴 최고의 남편이네~"라고.
;;;;
;;;;
;;;;
...별것도 아닌걸 갖고 감동먹었다 그럴라... ㅎㅎ



2004-11-01 2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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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글터 2004-11-02 21:08:28

    ㅋㅋ 숨결님,
    이불 속에서 몇 번 꼬잡히신 거 맞져?
     

    • 하리 2004-11-02 17:28:44

      우와~

      그런 남편님 첨 봅니더.

      별건디...

      별거 맞는디..

      (남푠님이 없는 사람 말이라 신빙성이 없을라나 -.-; )
       

      • 강변연가 2004-11-02 15:13:30

        별것도 아닌것에 감동먹을 때가 좋은거에요.
        시간이 지나 감동먹을 일에도 무덤덤해지면 그 땐 정말 일 나는거지요.
        언제나 그렇게 아름다운 맘으로 사세요.
         

        • 들꽃향기 2004-11-02 09:05:22

          사소한것에 여자는 감동하고 감동받고 눈물 흘리고 행복해 하지요...
          소박한 삶에서의 행복이 더 좋고 더 애틋하고 하것같습니다.

          어떤이가 사랑은 말도둑질 할때나 쓰는거라 합디다...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주 사소한 것에 기쁨과 사랑을 느끼는것이 여자 아닐런지요...
          부럽습니다.
           

          • 지리산숨결 2004-11-01 23:08:30

            그렇게 별것 아닌것으로 감동을 먹을 수 있어야
            행복이 온다캅니더...
            저는 피곤한 몸 끌고 파까정 다듬어 님께 대령은 몬하옵니다.
            암튼 최고되기는 무지 힘들겠어요. 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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