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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섬진강이 꿈틀거리며 다가오고 "백운산 산행 안내"
파르 티잔 2004-11-09 10:19:36 | 조회: 4422
자연을 닮은 사람들 사무실 앞에는 백운산이 있습니다.

창밖으로 백운산이 항상 지척처럼 보이는데 아직도 가보지 못해 미안해하던 차...

이번주에 백운산에 가볼 생각입니다.

토요일 오전8시에 출발해서 4시까지 산행을 마칠 생각입니다.

혹 참여 하 실 분은 금요일 오전까지 댓글 달아주세요.

참가비는 5천원입니다.

5천원은 김밥과 유류대금,기타 등등... 백운산은 입장료는 없습니다.

혹 남은 돈은 다음 산행에 쓸 생각입니다.



저녁 식사는 n/1 입니다.

즉 먹고 난 후 정확하게 참여 인원으로 나누어 낼 생각입니다.



산행 준비물은 등산화, 개인 등산장비.. 배낭은 필수, 혹 모를 추위를 대비해 두꺼운 옷...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퍼온 산행기입니다.

한번씩 읽어 보세요.




백운산(1,218m, 전라남도 광양)



지리산과 섬진강이 꿈틀거리며 다가오고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다. 경칩 무렵이면 단풍나무과에 속한 고로쇠 나무에서 수액이 가장 많이 나온다. 그 고로쇠 수액을 제일 먼저 채취하기 시작한 산이 전라남도 광양의 백운산이다. 그래서 고로쇠가 나올 때면 백운산을 찾는 발길이 많아진다.



호남고속도로 광양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백운산으로 빠져든다. 고로쇠 시즌이라고 하지만 토요일 오전이라 도로가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다. 2년 전 이맘 때 백운산 정상 서쪽의 또아리봉과 도솔봉을 거쳐 성불사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밟은 적이 있다.



마침 오늘은 '백운산 약수제'가 열리는 날이다. 행사장에서 농악대가 울려대는 우리 가락이 마냥 흥쾌하다. 답곡십리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지극히 소박하다.



묵방마을에서 시작하려던 산행 계획을 길이 선명치 않다는 마을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수정한다. 용소 근처의 백운암으로 통하는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금방 산길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여전히 도로가 계속된다. 선동마을을 들머리로 선택할 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길을 찾아 올라가 보기도 하지만 다시 도로를 만나곤 한다. 도로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마침 왼쪽으로 상백운암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계곡 쪽으로 내려가 묵방마을에서 백운암으로 오르는 길을 만난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아 길은 좁다.



물 소리 시원하고 새 소리 경쾌하다. 고로쇠를 받는 비닐 봉지와 이것을 연결하는 긴 호스가 곳곳에 널려 있다.



"고로쇠를 이렇게 받는구먼."



"고로쇠 수액은 사람으로 말하면 몸 속의 피나 다름없을 텐데……"



고로쇠 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로만 이루어진 울창한 숲이 덩치 큰 백운산을 더욱 무게있게 해준다. 다시 도로가 나타난다. 도로는 백운암 바로 밑에서 끝이 난다. 순전히 절 때문에 생긴 도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로에서 5분쯤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백운암이 고즈넉하게 앉아 있다. 해발 900m에 자리잡은 백운암은 통일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도선국사가 수도했던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차례 중창을 하였지만 1948년 여순반란 당시 불타 없어진 것을 1963년 송광사의 구산스님이 오늘의 모습으로 복구해 놓았다 한다.



허름한 양철지붕 한 채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암자건만 구산스님의 법력 만큼이나 풍겨 나오는 기운은 얘사가 아니다. 암자는 안온하게 감싸고 있는 산세 덕분에 포근할 뿐더러 앞쪽으로 부드럽게 펼쳐지는 산줄기와 멀리 바라보이는 광양만이 있어 시원스럽기까지 하다. 이처럼 백운암은 따뜻한 마음과 넓은 가슴을 동시에 가져다 줄 수 있는 터다.



사실 진틀마을에서 병암계곡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이쪽 코스를 택한 것은 산 속 깊숙이 자리잡은 이런 암자를 만나기 위함이다. 교통 좋고 이름 있는 절들이 관광지로 탈바꿈되어 세속화되어가고 있지만, 깊은 산중의 암자는 아직도 청정공간으로 남아 복잡한 일상에 찌들어 사는 우리 같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맑게 해준다. 백운암이 세속의 묵은 때를 벗겨주는 것 같다.



암자에는 보살 한 분만 보일 뿐 스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스님은 몇 분이나 계세요?"



"윗절(상백운암)까지 세 분 계세요. 여기서는 일반 신도들을 받고, 윗절은 수도하는 스님만 계시지요."



"그런데 스님이 한 분도 안보이네요?"



"오늘 약수제에 초대받아 가셨어요."



부산이 고향이라는 이 보살은 몇 년째 이 암자에서 살고 있단다.



"적적하지 않아요?"



"아니요.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 없어요."



암자에서 수도하는 스님이나 살림을 맡아서 하는 보살이나 산 속의 암자가 주는 편안함과 무욕(無慾)의 가르침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선동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은 이곳 백운암에서 만난다. 백운암을 뒤로 하고 우리는 상백운암으로 향한다.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너덜지대건만 삼림이 울창하다. 한참을 올라가다 서울에서 왔다는 부부를 만난다.



"백운산, 참 좋군요."



"서울 근처에도 좋은 산이 많을 텐데 여기까지 오셨네요?"



"우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전국의 산을 이렇게 다녀요."



"정말 부럽네요."



이 분들은 어제 야간열차로 내려와 한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백운암 쪽으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다. 이들 부부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세월이 흐를수록 부부애가 더욱 깊어지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들 부부처럼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산행은 아름다운 부부생활을 이룩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상백운암에 도착하니 일반인들이 못들어가도록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다. 등산객들이 암자에 들어와 수도하는데 방해가 되어 철조망을 설치했겠지만 조금은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스님이 크게 깨우치기 위하여 묵언정진이나 용맹정진 수도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미치자 이해하는 마음이 생긴다. 득도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스님의 모습을 기대하며 상백운암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다.



해발 1,040m에 자리잡은 상백운암을 약간 떨어진 위치에서 바라본다. 뒤에서는 수십 길 되는 벼랑이 부처님 뒤에 있는 광배 마냥 암자를 받치고 있고, 앞으로는 역시 광양만의 푸른 바다가 멀리서 넘실댄다. 벼랑에 매달린 몇 그루의 전나무는 차라리 청신하다. 새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새싹이 움트는 소리를 상상한다. 따스한 봄 햇살이 포근함을 가져다 준다. 암자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봄은 이렇게 고도가 1천 미터가 넘는 암자에도 와 있다.



상백운암을 지나자 키 큰 철쭉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산비탈에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잔설이 희끗희끗하다. 곧 주능선에 올라서자 헬기장이다. 북쪽으로 정상이 가깝다. 그리고 남동쪽으로 우뚝 솟은 억불봉이 멀리 바라보인다. 북서쪽의 또아리봉과 도솔봉도 의젓하다.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는다. 햇볕이 쬐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진다.



잔설을 밟으며 정상으로 향한다. 해발 1천 미터가 훨씬 넘는 능선임에도 불구하고 숲이 울창하다. 정상 못미쳐 진틀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의 모습이 너무도 평화롭다.



이윽고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암봉을 이루고 있다. 백운산은 높이가 1,218m로 지리산을 제외하고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 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뻗어나온 호남정맥이 내장산, 무등산, 사자산까지 남쪽으로 치닫다가 방향을 북동쪽으로 돌려 조계산을 거쳐 이곳 백운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야, 저기 지리산이 보인다."



"함양 백운산에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광양 백운산에서는 선명하게 보여주네."



지리산권 밖에서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 이는 북쪽의 경상남도 함양 백운산과 남쪽의 전라남도 광양 백운산이다. 지난 해 12월 초, 우리는 함양 백운산에 올랐지만 가스가 잔뜩 끼어 지리산의 모습을 전연 볼 수가 없었다.



그 때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일행들의 얼굴에서 만족감이 넘쳐 흐른다. 천왕봉에서 반야봉, 노고단까지 동서로 길게 이어지는 지리산의 주능선은 한편의 파노라마다. 백운산은 자신의 높이나 규모만으로도 웅장하지만 지리산의 장엄함을 바라볼 수 있어 한층 더 웅장해 진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의 모습은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다. 전라북도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오백 리를 흘러내려 경상남도 하동 땅에 들어서면서 유난히 고운 모래를 맑게 적시며 흘러간다.



지리산 형제봉 아래의 악양벌판이 널찍하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평사리도 저기 형제봉 자락에 있다. 16권으로 된 '토지'를 며칠 전에 다 읽었는데, 때마침 그 소설의 무대를 멀리서나마 내려본다는 것이 퍽 감명스럽다.



수 개월에 걸쳐 어쩌면 끙끙 앓면서 읽었던 소설 '토지'는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소설 이다. 그 속에는 구한말에서부터 해방되던 날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고, 그들의 삶과 나라를 찾기 위한 민족운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그러니까 '토지'에는 개개인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저항이 담겨 있고, 우리 민족의 비극과 민족운동 이야기이되 가장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과 삶의 양식이 내포되어 있다.



그리고 '토지'에는 특정한 이데올로기의 편향성과 협소한 민족주의를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열린 민족주의로 지향해 가는 작가의 폭넓은 인식이 녹아 있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평사리, 악양벌판, 하동읍, 섬진강, 그리고 지리산……. 이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특정한 지명이 아니고 우리 민족의 한과 생명력을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그 현장들이다.



2년 전에 올랐던 또아리봉과 도솔봉이 한재를 사이에 두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서쪽 아래로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답곡십리 계곡과 마을들이 내려다 보인다. 한재쪽 신선대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암릉은 장산인 백운산이 보여주는 또 다른 멋이다.



정상 바로 아래에는 누군가 커다란 돌탑을 쌓고 있다. 1/3쯤 올라간 돌탑은 다음에 올 때는 완성이 되어 있을 것이다. 돌탑을 쌓고 있는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은 물론 세상 사람들의 안락한 삶을 기원하며 돌 하나하나를 쌓을 것이다. 멀리 광양읍이 희미하고 그 뒤로 남해바다가 아련하다.



전주에서 왔다는 30여명의 단체팀이 왁자지껄하다가 빠져나가니 우리 일행만 남는다. 우리 일행도 곧 출발한다. 오던 길로 헬기장까지 와서 백운암으로 내려가는 길을 버리고 계속 주능선을 밟는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마치 산보하는 기분으로 걷는다. 능선에는 갈참나무와 철쭉나무가 많다. 사실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주능선은 5월 초 철쭉이 필 때면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룬다. 왼쪽에서는 섬진강이 거침없이 흘러가고, 오른쪽으로는 답곡십리계곡이 더없이 고즈넉하다.



잠시 섬진강에 얽힌 전설을 생각한다. 섬진강의 원래 이름은 다사강(多沙江)이었다. 고려 우왕 11년 왜구가 다사강 하구에 침입했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떼지어 몰려와 울부짖자 왜구들이 놀라서 물러갔다고 한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섬진강(蟾津江)이라 불렀다.



광양제철 수련원이 내려다 보이고 억불봉도 점점 가까워 진다. 백운산 동쪽의 어치계곡도 바라보인다. 넓은 억새밭이 나타나고, 그 뒤로 억불봉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부처님 마냥 앉아 있다. 아홉 명의 일행 중 네 명만이 억불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나머지는 삼거리 헬기장에서 휴식을 취한다.



백운산의 다른 봉우리에 비하여 억불봉은 경사도 가파르고 봉우리 전체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 봉우리를 넘을 때는 철계단이나 로프에 의존하여 오르내리기도 한다. 이렇게 조그마한 암봉 두 개를 넘어서야 억불봉에 도착한다.



무엇보다도 북쪽으로 정상까지 꿈틀거리며 이어지는 긴 능선이 장쾌하다. 우리는 이 능선과 함께 하며 2시간 이상을 걸어온 것이다. 능선을 걷는 우리에게 한시도 빼놓지 않고 친구가 되어 주었던 섬진강의 물줄기는 지금도 하염없이 흐르고 있다.



동쪽 산자락에 자리잡은 광양시 진상면의 산골 모습은 한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광양 시내가 좀더 가까이 와 있고, 남해 바다의 모습은 흐린 날씨 탓에 베일에 가려져 있다. 억불봉의 높이가 더도 덜도 없이 1,000m이니 이 또한 상징적이다.



억불봉에서 다시 억새밭이 있는 헬기장으로 돌아온다. 기다리던 일행들은 무료했던지 먼저 출발해 버렸다. 왕복 50분 가까이 걸렸으니 기다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루했을 것이다. 노랭이재로 바쁜 걸음을 옮긴다.



광양제철 수련원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노랭이재에서 그 위의 노랭이봉까지도 역시 억새밭이다. 노랭이봉을 거쳐 동동마을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광양제철 수련원으로 곧바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길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주능선은 완만하지만 주능선까지 오르는 길은 어느 곳이든 경사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어둑해진 듯 하더니 빗방울이 가끔 들리기도 한다. 발걸음이 더욱 바빠진다.



광양제철 수련원에 닿자 다 내려왔다는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산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하산 지점에 빨리 닿고자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속세를 떠나는 것은 결국 속세로 돌아오기 위함일진데 우리가 빨리 내려가고 싶어하는 마음도 바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광양제철 수련원에서 도로를 타고 수련원 주차장까지 내려가니 먼저 내려온 일행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 상당히 강행군했지?"



점심 시간을 포함하여 7시간 이상을 걸었으니 초보자까지 낀 일행들의 수준에서는 꽤 긴 코스임에는 틀림없다.



"그래도 좋았어요."



"무엇이 좋은데?"



"그냥 좋아요."



(1999. 3. 6)



*산행코스



선동마을(1시간 30분) → 백운암(40분) → 상백운암(50분) → 정상(2시간) → 억불봉 아래 헬기장(30분) → 억불봉(40분) → 노랭이재(40분) → 광양제철수련원 주차장 (총소요시간 : 6시간 40분)





*교통



-.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는 호남고속도로 광양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우회전 한 후 광양 쪽으로 달리다가 광양 시내로 들어가지 말고 다시 우회전하여 옥룡면 쪽으로 가면 된다. 진틀마을까지 포장이 잘 되어 있다.



-. 대중교통은 광양시내에서 옥룡 경유 동곡행(또는 답곡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동곡행 시내버스는 1일 20회 운행된다.




2004-11-09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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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구름나그네 2004-11-09 22:21:26

    함께 못함이 엄청 아쉽네요....  

    • 들꽃향기 2004-11-09 22:04:26

      좋다는 야기지요.
      지는 쪼매 빠져야 겠서요~~
      못해요. 절대 저는 싫어요~~
       

      • 차(茶)사랑 2004-11-09 15:50:31

        하리님 간다는기여 안간다는기여 산이조은주는 다알제, 의사표현을 정확히 해부소  

        • 하리 2004-11-09 15:38:51

          냐하하하하~ 조아 조아 산이 조아~ ^0^/  

          • 차(茶)사랑 2004-11-09 15:28:14

            별님 같이 가까요, 근디 토요일이네요 내가 11일 12일 교육이라서 계속 집을 비우면 각시가 쫗차낼지도 모르는디.........ㅎㅎ
            혹 파르티잔님 실력으로 6시간 40분이면 조금더 걸리겟군요
            일정을 보겟습니다
             

            • 노래하는별 2004-11-09 13:11:04

              으악! 6시간 40분 코스라구요라구요~  

              • 파르 티잔 2004-11-09 12:07:35

                차사랑님 산행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산행코스
                선동마을(1시간 30분) → 백운암(40분) → 상백운암(50분) → 정상(2시간) → 억불봉 아래 헬기장(30분) → 억불봉(40분) → 노랭이재(40분) → 광양제철수련원 주차장 (총소요시간 : 6시간 40분)
                이와 비슷한 코스로 갈 예정입니다. 꼭 오세요...
                 

                • 차(茶)사랑 2004-11-09 12:00:56

                  파르 티잔님 등산코스는 어떤가요,자농직원들 다가나요,번개
                  가보고 싶은데 작업이 어찌될지 모르겟군요
                  눈뜨면 보는게 백운산인데 한번도 가보지 못햇걸랑요
                  겨울이 오기전에 가봐야지................
                  시간되면 꼭 참석할께요.
                   

                  • 들꽃향기 2004-11-09 10:51:41

                    와~~우~~
                    대단한 준비성~~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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