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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점심............맛있다
차(茶)사랑 2004-11-09 12:37:45 | 조회: 3947
어제는 종일 호스펴느라 힘들엇다
아침일찍 대나무옆에있는 돌배 한되정도 주워오고, 아침먹고 하동을 갔다
엔진톱이 말을 안들어서 근데 이놈의 캬브레다가 문제 아무리해도 안된다
결국은 교환 자그마치 95.000원 기종은 허스크바나 이제 황토방을 시작하기위해
기둥으로쓸 나무도 베어야하고 내년에 고로쇠나무 조림지 벌목도 해야하기에
준비를 단디 해야지............

점심때가 다되어서 옆지기왈 반찬이 센찬타는디
그래서 배추밭으로가서 두포기 뽑고 올봄에 담아놓은 멸치젖(벌씨로 군침이)
을 조금 내왔다
땡초를 조금 썰어넣고 뒤적인담에 배추에 따끈한 밥한술놓고 그위에 몇치젖을
우매 와이리 맛싯노 진짜로 기똥차게 맛싯다
우린 둘다 오늘 점심에 밥을 두그릇씩 묵엇다

지금 울 각시 호박죽 끓이고 있는디, 고것도 토종호박으로........
맛나것지유......^_^ ^_^
2004-11-09 12: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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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검지 2004-11-10 00:08:04

    저희는요, 반찬이 좋으면 절대 안됩니다 흑~흑~
    오늘도 어제 식당에서 싸준 씨레기 넣고 끊인 물고기 매운탕
    밥상에 올려놓고 먹으니 또 과반했습니다.
    오늘 운동하고 윗옷을 벗으니
    "자네도 뱃살이 만만치 않네~ ㅠㅠ"
     

    • 구름나그네 2004-11-09 22:20:03

      호박죽... 그 쥑이는디...  

      • 늘푸른유성 2004-11-09 21:24:57

        저는 그 멸치젖 담그는 것에 더 관심이 생기는디유. 어떻게 담는지 정말 궁금하거든요.여기에서 사 먹는 젖갈은 모두 조미료 투성이라 영 맘에 들질 않아요.  

        • 들꽃향기 2004-11-09 18:19:20

          증말 맛나것네요
          남았으면 가져 오셔도 되요~~*^^*
           

          • 차(茶)사랑 2004-11-09 15:46:10

            하리님 나 시방 호박죽 한그릇 묵어가며 컴 앞에.....ㅎㅎㅎ
            옆지기는 만이 좋아졋습니다 님들 염려덕에........

            내가 너무햇나. ^_^ ^_^
             

            • 하리 2004-11-09 15:37:44

              맛나겄네유~ (꼴깍...)

              옆지기님은 인제 많이 좋아지셨남유..?
               

              • 파르 티잔 2004-11-09 13:11:54

                호박죽 맛있겠다... 이런 것을 보고 아마 "참을 수 없는 유혹"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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