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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우리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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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2004-11-13 17:06:23 \| 조회: 4343

하우스 농사를 하고 있는 우리는
일없는 날이 쉬는 날이요
일하기 싫은 날이 공휴일입니다

그나마
주일이 있어 그날만큼은 편히 쉴수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하우스를 하는 다른 농가에서는
이러한 우리가 엄청 이상 스럽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암만 일이 있어도 일요일이면 노는...'

대충 바쁜 일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토요일 오후도 쉬자고 남편이 말합니다
중학생인 아들도 오후엔 쉬고,
어린이집 다니는 꼬맹이도 토요일엔 안가니까..

직장에 다니는것처럼
매일같이 둘이서 하우스 일하다
이렇게 정해가며 쉰다는게 재미가 있다고 해얄까요?^^;

암튼
나중에 많이 바쁠때야 안그러겠지만
지금은 재밌네요
.
.
.
너무 싱거븐 얘기였나?......;;;

2004-11-13 17:06:23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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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4-11-15 10:05:11
시냇물님 쉬엄 쉬엄 하셔요...
토요일도 쉬는 기분 괜찮지요?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와~~우 중학생 아들이라니~~~
30초반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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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4-11-13 20:49:46
시냇물님 안녕하세요

농사도 경영입니다, 쉬면서 해야지요
그리고 구경도 만이 다니세요, 등산도 좋고요
아님 자농 회원님들댁 구경겸 방문도 해보시구요

쉬는만큼 에너지가 보중되니 더 열심히 하면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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