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다들 잘 계시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주현우 2004-11-22 10:26:57 \| 조회: 3308

안녕하세요?
전 지난 여름방학때 여름실천활동으로
하동갔었던 대나눔 주현우예요..

이젠 그 더웠던 여름이 아닌
추운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서
이렇게 다시금 연락드리니
죄송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반갑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행복했던 여름을 생각하면
마음 저 깊숙한 곳에서부터
강열한 에너지가 발산하는 듯합니다..

태어나서 처음해 본 농활은
저에게 큰 경험이 되었답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김매기 작업이
한해 벼농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그 작업이 엄청난 정성과 땀을 요한다는 사실에
다시금 고개가 숙여집니다.

신체적인 성장과
정신적인 풍요를
감싸안고 돌아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ㅎㅎ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전에 로망스 님과 12월초에 하동 내려가기로 약속했었습니다..
근데 그 때 시험기간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네요..
대학에 처음오다보니 언제 시험보는지도 모르고..--
이번 겨울방학내로 꼭 하동 내려가겠습니다~
다시보는 날까지 모두들 몸 건강하세요~

ps.아~ 전에 로망스님이 서울 올라오셨을때
이번 하동의 풍년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얘기 들었을때 얼마나 기쁘던지..

물론 저희가 열심히 해서라는 것도 있겠지만(ㅋㅋ)
그보다 한해동안 수고하신 어르신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풍년이 났다고 생각됩니다..^^
풍년 축하드리옵니다~

2004-11-22 10:26:57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꾸물딩구 2004-11-24 20:54:27
저희가 담군 논의 벼들은 정말 튼튼할꺼예요.
무지하게도 많은 냄새와 세균을 이기고 자랐으니. 후훗 ^-^;

흙은 바람은 또 해는.. 그렇게
무지렁이 같은 우리들도 편애하지 않고 사랑해주는가 봅니다. ^-^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14)	운영자		2024-07-02	50341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327945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310478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405943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552448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912822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703333
2029	자연농업 무농약 대토론회가 이렇게... (27)	지리산숨결	-	2004-12-02	5258
2028	남쪽 마을 살 집을 찾습니다	정풀+홀氏	-	2004-12-02	3307
2027	아쉬움만 쌓이네... (1)	고봉이	-	2004-12-02	3808
2026	산행 행선지 변경 안내... 지리산 국립공원 입산금지... (6)	파르 티잔	-	2004-12-01	3924
2025	내일은 결혼 기념일 (2)	시냇물	-	2004-11-30	3632
2024	167기 수다쟁이 여성 동지들 보고잡네유 (6)	하얀들꽃	-	2004-11-30	4075
2023	12월4일 겨울 지리산 벽소령으로 ... 산 정상에는 눈이 올지도 모릅니다. (1)	파르 티잔	-	2004-11-30	4368
2022	11월의 마지막이... 그러면 (13)	지리산숨결	-	2004-11-29	4139
2021	괴상한~커피 한잔하시죠,,,ㅎㅎ (8)	노래하는별	-	2004-11-29	3814
2020	야관문 병이비었다. (5)	신선	-	2004-11-28	4095
2019	어디메요 지리산 끝트머레...... (3)	지도소	-	2004-11-28	4088
2018	그대 지금 힘드신가요. (6)	늘푸른유성	-	2004-11-28	4599
2017	신혼여행 (7)	늘푸른유성	-	2004-11-28	4179
2016	빈의자^6^ (2)	사사팔	-	2004-11-27	4106
2015	첫눈이 왔다면서요?? (7)	지리산숨결	-	2004-11-27	4870
2014	살짜기 구경만 ~~ (6)	들꽃향기	-	2004-11-27	3912
2013	어머나~~~제게 선물을.... (4)	늘푸른유성	-	2004-11-27	4130
2012	엄마는 깡패. (6)	늘푸른유성	-	2004-11-27	4149
2011	이 사진을 보고 군침을 흘리지 않으면 식욕부진.. 진단 확실함 (7)	파르 티잔	-	2004-11-26	4239
2010	맛있는 사진... (5)	파르 티잔		2004-11-26	4001

글쓰기

-이전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