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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첫눈이 왔다면서요??
지리산숨결 2004-11-27 09:44:24 | 조회: 5334


















2004-11-27 0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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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하얀들꽃 2004-11-28 21:56:43

    숨결님의 배웅받으며 악양이 고향인 남편 전직장 선배님의 댁에 잠시들렀지요.양지바른 언덕에 아담한 집을지어시고 차나무를 심고 계시는데 얼굴이 평화로워 보였지요. 예쁜 집에 들어가서 차한잔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에 사모님은 가끔씩 들릴신다며 쓸슬해 하셨는데 그때 마주보이는 지리산과 그 밑의 들녘이 썰렁한 느낌으로 저가슴으로 와 닿더라구요.문득 나도 시골와서 외롭다는 느낌이 들때는 어떻해야하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서 귀농해야 겠다는 번개가 머리를 치더군요.
    구경꾼인지금의 위치가 가장 행복한것 같긴한데....
    구례쪽으로 한참오다가 남편이 오른쪽 산을 가르키는데 산정상이 하얗게 눈이 덮인것도아닌,냉장고에 넣어둔 시금치 윗부분이 살짝 얼어버린것같은....그 느낌에 그동안 힘들었던 몸에 다시금 희망과 생기가 ....
    눈이야기를 들으니 생각이 다시 나길래 한마디 해봤슴니...
    그동안 연탄가시느라고 수고 했습니다.
    중간에 한곳 더들려 하루밤 자고 오늘에야 집에 짐도 안풀고 그동안 못다잔 잠 보충하고 이제야 잘왔다고 신고 합니다.
     

    • 촌부가 2004-11-27 21:10:16

      이곳 이천에도 , 어제 잠깐이나마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아주아주 짧게,
      딱 5분정도..........

      첫눈을 보긴 했지만 입맛만 버렸지요.
      발목이 푹푹 빠지도록 와야, 눈이 온것같을 텐데요.

      아직도 2004년이 한달이나 남았네요.
       

      • 신선 2004-11-27 19:52:39

        수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와드리지도 못하네요.  

        • 늘푸른유성 2004-11-27 12:38:07

          어제 이곳에도 첫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첫눈인지 진눈게빈지가 조금오고 비가와서 사람을 쥑였다 살렸다 했습니다.어제 같은날 장사하기가 제일 힘이 듭니다.아침에 밖을 내다보고 나가기 싫어서 신랑 눈치만 봤지요. 김장철만 아니면 따끈따끈한 방에서 잠이나 실컸잤을텐데요. 어제의 악몽을 오늘 아침먹고 낮잠으로 때웠습니다.얼른 숨결님도 일 끝내고 휴식을 취해야 할텐데요.  

          • 참다래 2004-11-27 12:35:08

            숨결님 6일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많은 식구들 뒷바라지 하기가 장난이 아닐겁니다.]
            연찬생들이 집에 가서 자연농업을 실천하고 이웃에 전파시키는게
            보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산중 2004-11-27 10:15:18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 뿐이네여.
               

              • 지리산숨결 2004-11-27 09:47:44

                왠지 이곳에도 첫눈이 내리면
                모든일이 평화스러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첫눈 오는 날...
                서로 해맑고 포근한 가슴을 맞대고 싶습니다.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연찬생들의 얼굴이 활짝피어있는 걸 보니 가슴이 찡하네요.
                잠 못자고 5일을 버팅기니 몽롱하게 눈이 내리는게 보이네요.

                아~~~ 첫 눈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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