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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그대 지금 힘드신가요.
늘푸른유성 2004-11-28 07:35:28 | 조회: 5002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고 지나는 것
      우리가 겪어야하는 과정이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대와 나,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고달픔이 내 것이려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않는 내 몫이려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환한길도 나오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가 지금 힘든 것은 더좋은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대의 인생길에서 딛고
      건너야할 과정일 것입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는 더블어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 그대와 내가 살았던 세상이라고
      함께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땀방울 맺힌 이마 씻어줄
      시원한 바람 두팔로 안아 보세요.

      공짜인 공기 가슴 크게 벌리고 흡입하세요
      그 모두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 행복을 느끼면서 살수 있는법 中***



2004-11-28 07: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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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6
  • 늘푸른유성 2004-11-28 07:38:40

    이놈의 허리가 문제입니다. 남편은 어젰밤 고향 초상집에 갔고 저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컴 앞에 앉아있습니다.이제는 애들 밥을 하러 가야겠네요.어젯 저녁 끓여놓은 맛있는 호박죽도 먹고요.  

    • 검지 2004-11-28 11:34:36

      저도 허리가 부실해서~
      익산에는 야간진료병원이 없습니다.
      다행히 타도이지만 저의 집에서는 익산보다 가까운 강경에 야간 진료병원이 있습니다. 퇴근하고 널널하게 여유부리며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달이 넘어가지만 회복되는 조짐이 방금부터 느낌이 그럽니다.
      열심히 예방치료에 힘써야 되겠는데 잘 될런지요~
       

      • 하리 2004-11-28 13:21:14

        글도 그림도 음악도 참 이쁘네요.. ^^*

        이런 좋은 생각들을 늘 가지고 살아간다면
        일년뒤엔 참 아름다운 얼굴이 되어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 꼬두메 2004-11-29 01:16:09

          자다가 허리가 아파 잠이 깰정도면 증증인데...
          이곳을 항상 훈훈하게 해주시고 사람사는 냄새 나게하여주시는 늘푸른 유성님이라 내 그냥있을수 없지라우 내경험담이라 믿어도좋아요 나도 수년전 허리가 많이 아파 대학병원에서 검사해도 아무이상없대고 겨희대한방병원에서침도 맞았고 수영이좋다고해 수년간 수영도했고 부인과에서는 매일 더운물에들어가라고권해 그리해보았고 등등 수년간 고생했지요 (심할때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도 집게로 짐어올릴정도) 그런데 허리근육강화운동 열심히하고 완전히 나아지요 7년전 얘기 그래서 지금도 매일 허리근육강화운동한답니다 물론 척추에 아무이상없다는데도 아픈경우입니다 늘푸른유성님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 지리산숨결 2004-11-29 05:29:33

            꼬두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척추들 중심으로 양쪽으로 붙어있는 근육을 강화시켜 척주 보좌를 강화시키는 방법이 최고 우선인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근육을 강화시킬것인가?
            간단합니다. 걷는 운동, 더나아가 등산을 자주하는 겁니다.
             

            • 늘푸른유성 2004-11-29 07:43:17

              저요. 작년만큼 중중은 아닙니다.작년엔 화장실에서 앉았다 일어나지도 못해서 고생했거든요. 처음엔 한의원으로 병원으로 그리고 활법까지....나중엔 발다닥에 까는 30만원짜리 깔창까지 ...결국요.걷고 배드민턴치고 하다가 많이 좋아졌는데 요즘 무우랑 배추 작업하느라고 무거운걸 들었더니 허리가 또 말썽을 피웁니다. 매일 파스로 도배하고 부항뜨고 ...어께가 지금 다 헐었어요. 며칠전 물리치료 받으러 갔더니 그 아저씨 감짝 놀라더라구요. 일이 쫌 끝나면 다시 등산해볼려구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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