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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자연농업 무농약 대토론회가 이렇게...
지리산숨결 2004-12-02 16:37:13 | 조회: 5870
 
2박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250여명 참가하는 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무농약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들이 사례발표를 하고 질문답변하는 시간들을 연속
적으로 이어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감동...
지금 솔직히 어떻게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아온 전생애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 전체를 통털어 이번 행사만큼 값진 결실을 얻어낸것도 없을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함께 가슴을 터놓고 함께 나누며 흥분하
고 감동했습니다.

헤어짐의 굳은 악수와 의미심장한 환희의 모습들이 생생합니다.
발표하신 한분 한분 모두 자신의 각고속에서 깨우친 모든 것들을 여러분들 앞
에 털어놓았고 감사와 찬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자연농업 40년의 역사가 드디에 폭팔적인 응집의 힘을 발휘했다는 생각입니다.

행사 전과정을 비디오촬영을 했고 겨우내 순차적으로 여러분들 앞에 정리해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발표를 마다하지 않으신 발표자 여러분들
함께 동역해주신 동지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동에서 무농약 매실을 재배하는 방호정(산중)님의 발표입니다.




200명에 육박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습니다. 테이블을 치우고..




방호정님의 열띤 사례발표가 첫번째로 진행됩니다.




화성시에서 무농약 배를 재배하는 김상권님의 발표입니다.




백두홍과 정향, 계피 등을 이용한 천연 살충제에 대해 멋진 설명을 하십니다.




오일을 사용할때 유화제를 활용하는데 유화제를 직접만드는 방법을 공개하셨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1리터에 2500원 정도면 만들어 낼수 있게 됩니다.










영광에서 무농약 하우스 포도를 하는 최보영님의 발표입니다.
당도 27도의 경이적인 기록도 수립했습니다.




고성에서 무농약 참다래를 하시는 김찬모님입니다.




너삼과 자리공 마늘즙을 이용한 기피제의 활용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의성에서 무농약 사과재배를 하는 당년 29세 이철규님입니다. 석회보르도액과
유황합제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저희가 있는 악양에서 무농약 감을 2년째 시험재배하고 있는 유재관님의 발표입니다.










경북 군위에서 하우스 포도를 유기재배하시는 장을곤님의 발표입니다.







제주에서 감귤과 한라봉을 무농약으로 하시는 장한만님입니다.
칼슘을 이용한 효과적이 방제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나주의 배농사를 짓고 있는 박노진님입니다.
복숭아 순나방을 식용유로 퇴치하는 방법을 발표하십니다.







우리나라 사과 무농약인증 1호, 정동준님의 발표입니다. 젊은 패기가 사람들
사로잡습니다.




아산시 둔포면에서 1만 6천평을 무농약재배하시는 김경석님입니다.
무농약을 하기 위해서는 과수와 토양 다이어트를 3년전부터 선행하여 뿌리의 기
반을 튼튼히 해야한다고 역설하십니다.




병해충의 문제는 나무 스스로 방어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의성에서 유지재배 노지 포도를 하시는 김치홍님입니다.
고형거름을 탈피하여 자체제조한 액비만으로 수년간 농사를 성공적으로 짓고 계십니다.
유기재배의 생력화와 효율화를 통해 간편하고 손쉬운 농사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전국각지에서 자연농업 고수님들이 함께 보였습니다. 이 열기를 지속하여
자연농업이 한국 농업의 신기원들을 만들어 가게 될것입니다.







하동군 횡성에서 무농약 콩농사를 짓고 계시는 정순도님입니다.
대형면적에서 다수확을 동반하면서 생력농사를 짓는 방법을 설명하십니다.




콩에 피해를 주는 톱다리 노린재를 제피와 자리공으로 기피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김포에서 하우스 쌈채를 유기재배하시는 고재평님입니다.
담배를 이용하여 민달팽이를 기피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일반작물 무농약 대론회에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안성에서 배를 무농약으로 재배하시는 김문수님입니다.
자연농업과 정신에 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연농업 4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오신 충남보령의 유시웅님입니다.
모두 님의 강연에 얼을 빼앗길 정도로 감동을 먹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화성시에서 무농약 상추를 재배하는 김찬명님입니다.
각고의 노력끝에 개발한 천연 제초제의 비법을 공개하셨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을 추후 정리해서 자농닷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윤동주/ 서시 / 조영남
2004-12-02 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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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7
  • 하리 2004-12-02 17:14:51

    많은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__) (^^)  

    • 노래하는별 2004-12-02 17:25:45

      음...  

      • 신선 2004-12-02 18:49:06

        자농 식구들 모두수고 했습니다.
        다음에 더많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 해주시면 ............
         

        • 산중 2004-12-02 19:04:26

          정말 좋은자리였습니다.

          자농의 무림의 고수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저도 처음 보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알찬 내용도 처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내년부터는 자농이 대 폭발이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장담 하건대 2-3년안에 전국의 유기농 시장을 평정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오싹한 전율을느끼고 왔습니다.

          자농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소세마리 2004-12-02 19:14:02

            숨결님 언능 자료정리해서 올려주세요,빠쁘다는 핑계로 반쪽자리만
            듣고오다보니 굉장히 아쉽네요.
             

            • 오리 2004-12-02 19:59:04

              정말 대단하십니다.숨결님,수고하셨습니다.파이팅.  

              • 사랑방 마을 2004-12-02 20:31:36

                우와~~
                대단대단~~
                절로 감탄뿐이내여,,,그리고 아쉽고 참석하여 듣지 못한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골짝배 2004-12-02 20:47:26

                  정말 대단했읍니다 그많은참석자! 알찬내용. 끝까지 같이 하지못한것 못내 아쉽읍니다 생각 같아서는 년 2~3회 자리를 만들었으면? 정말 좋은자리였읍니다  

                  • 강변연가 2004-12-02 21:04:19

                    그 열기가 여기까지 뻗쳐오는듯해요.자료 올리시면 경독 하겠습니다.  

                    • 새벽형 2004-12-02 21:55:22

                      인사가 늦었네요
                      일정이 짭압다는 느낌도 들었으나 전국적인 열기에 감동이 너무 벅차올라 오면서 난 어디를 택해야 하나 한참 망서렸습니다 결론은 2-3년더 준비하는 과정으로 ㅂ결론내렸죠 조실장님 가족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2일째는 단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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