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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차사랑님 메주 만드는 모습
하리 2004-12-09 17:07:07 | 조회: 4401
차사랑님 홈에 올리신 글 퍼왔슴다.

메주도 몰에 올려서 파시지 효효~



향기님 우리는 메주 언제 맹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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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작목반공동작업및 메주만들기



오늘은 작목반 공동작업을 하는날이다

작업내용은 쌀겨(미강) 를 토미와 배양하는일이다.

반원들이 조금 늦게 모인다.

1차 배양을 해놓은 미강에 남은 미강을 다시 배양하는일,

총 작업량은 10t이다.



한사람은 물을 부려주고 두사람은 미강을 비우고 두사람은 삽으로 퍼올린다.

오전작업을 하고서 근처 식당에서 아구탕을 먹고서 오후일이 같은 방식으로

이어져 갔다.



작업이 끝나니 오후 4시였다.



오늘은 우리집에 메주를 끓이는 날이다.

오전에 한솣 오후에 한솣.

나는 잠시 시간을 내어 메주 방아를 찌었다.도구통에......

메주덩이는 어머니가 만들고 나는 찓는일........



메주가 잘되어야 된장도 맛이좋고 장맛도 좋으니 신나게 해부럿다.

요즘은 대부분 기계로 갈아서 만든다.

손쉽고 편하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아직 도구통을 쓴다.

내가 도구때질을 잘헌깨로.....

먹는것은 정성이 맛이다.



우리것이 최고여.

2004-12-09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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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배꽃뜰 2004-12-09 17:39:49

    햇살 좋은 날의 메주 쑤기.
    햇살만큼이나 고운 평화가 내려앚은 듯.

    그곳에서는
    저것을 도구통이라고 하나 보죠.
    저는 절구통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긴 저희집에는 절구통도 없어서
    삶은 콩을 자루에 넣고
    발로 밟아서 찧는데
    절구통을 보니까 부럽네요.
     

    • 오리 2004-12-09 18:04:05

      하리님,메주먹고 싶죠.바이.  

      • 나무신장 2004-12-09 21:47:14

        도구통, 도구때
        캬 !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제 머리에서 잊혀저 버린 줄 알았는데 기억을 되살려 주시는군요.
        우리 나이가 되면 이제 옛날이 그리워지기 사작하나 봅니다.
         

        • 차(茶)사랑 2004-12-09 23:48:28

          하리님 건디 왜 밑에거는 박스에 엑스로 나옵니까?

          또 내컴이 문제있나............!

          하리님 이메주는요 몇개되질안아서 못팝니다.
          그러나 이담에 돈장허고 간장은 맛볼수 있심더.

          이거 내년에 월매나 맛있쓰꼬, 도구통에 찌었으니 억수로 맛있것제..

          아!!!!! 이맛이여.
           

          • 늘푸른유성 2004-12-10 07:50:16

            전에 금산에 어머님 뵈러 갔을때 마침 메주를 쑤고 계시더군요.고무통에서 조그만 걸로 빻고 계셨는데 얼마나 힘이들던지. 옆으로 튀는 놈은 제 입에 전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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