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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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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마을 2004-12-10 18:20:53 \| 조회: 3970

고구마 먹구 싶어 솥뚜껑 열어보니
고구마 꼬뜨리와 먹다 남은 찌꺼기뿐~~

감귤 연구회 회장님과 나는 입맛만 다셧다

시간없구 다음 기회에 먹는다구 하면서 하나 집어 먹더니
이야기 하는동안 다먹구 가버린 야속한 사람들~~~~~~~~~~~~~~~~~

버려진 압력솥 하나 줍고 이른 새벾에 아내와 얼시구 하면서
좋아했던 그 압력솥이 이제 사랑방 찾아 오시는 분들께 진가를
발휘하구 있으니~~

1kg 1만원에 뭍에서 어렵게 구한 맥반석 돌을 깔고 구운 고구마 맛은 가히
그냥 고구마 맛이지만,,먹어 보면 당긴다나여~~
고구마 육즙이 빠져 나오지 않으면서,,,
맥반석의 원적외선인지 먼지는 몰라도 맛을 업그래이드 시켜 주는것이 아닐까싶다

회장님 다음 행사에 오시면 넉넉히 구워 준비 하겟습니다~~~

2004-12-10 18:20:53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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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유성 2004-12-11 07:11:17
맛있겄네요. 올해는 이상한 해 입니다. 올 처럼 고구마가 팔리지 않는 해도 드물겁니다. 아마도 밤이 풍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주도 고구마가 더 맛있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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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4-12-11 01:38:54
정말로 맛있것다, 이렇게 찬바람이날때 군고구마에 동치미국........
으아~~~~~~~~ 정말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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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4-12-10 18:56:20
맥반석을 깔고 압력솥에 고구마...
그맛이 참 기막히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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