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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고소성, 그곳에 가고잡다~
글터 2004-12-14 16:35:18 | 조회: 4497
흐아~~~ 기다리고 기다렸슴다~

자농의 '님(도 보까?).뽕(도 따까?).산악회'가
이번 주말엔 고소성에 오른답니다.

2주 전,
종일 細雨와 함께한 성제봉 산행...
우중에 2m를 훌쩍 넘는 산죽숲을 헤엄치듯 가르며
두 팔, 두 발로 기다시피 오른 난코스였어요.

성제봉의 그 길을 안내한 누군가를 향해
두두두두~~~ 람보 흉내를 낼 정도로
힘겨운 속내를 터뜨린 고통스러운 코스였지요.

초보 산꾼, 그 이후...
만만한 등산화 항개 마련했습니다.
고소성 정상 소나무 아래서 숨 고르고
2주전의 엽기적인 그넘 성제봉을 다시 정복할 겁니다^^

흠...함께 가실래요...?


탱자탱자...글터^(^
2004-12-14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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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차(茶)사랑 2004-12-17 23:13:45

    좋은 산행 하세요.
    저는 이번에는 참여가 안되겠습니다.
     

    • 들꽃향기 2004-12-15 18:17:12

      하얀들꽃님 감쪽같이 다녀 가셔서 넘 궁금합니다.
      5박6일동안 어찌 제가 몰가쓰까잉~~
       

      • 하얀들꽃 2004-12-15 09:09:28

        매 주 산에 가는사람은 좋것다.
        난 코스에서도 두손 두발로 기지 않고도 우아하게
        품위 유지하며 걸을수 있는 법 있는데...
        궁금하면 사진주면 갈켜주지?????
         

        • 글터 2004-12-14 22:52:32

          나가 저 솔나무 아래서
          단감을 칵 묵었는디...ㅎㅎ

          땀 솔솔 흘리고
          목덜미에 들러붙는 서늘함 마주하며
          달콤하고 아삭한 단감과 사과를 우적거렸어요.

          고소성의 한 그루 소나무와
          쩌그 아래 들녘에 오롯한 두 그루 소나무...
          '어울리는 한쌍의 갯지렁이'...라며
          하리와 키득거렸군요, 그 날...
           

          • 차(茶)사랑 2004-12-14 22:24:59

            나가 저 솔나무 밑에서 칵 박은 사진이 있는디.

            저곳에서 아래를 보먼 정말 좋지요.

            가고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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