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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검지님~~~~~
늘푸른유성 2004-12-18 08:17:41 | 조회: 4604
이틀 동안 장사를 마치고 나니 몸이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엔 꾸벅꾸벅 졸다가 뻑뻑 입이 찢어져라
하품을 하고 그러다 보면 집에 옵니다.
집에 오는 길에 가끔은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희경아! 밥했니?"
"에잉~~~"
항상 똑 같은 대답이 나오고 그다음
"알았어요"
그리고 집에 가면 간단하게 밥을 차려 먹습니다.

목요일에 전민동장에서 돌아왔는데,어라~~
거실에 떡 하니 편지가 있네요.
제 앞으로 온 편지인데 보낸 사람이....
옛날 꼭 연애 편지 받을 때의 기분 같습니다.
우리 신랑 "뭐야?"하고 묻습니다.
검지님이 제게 씨앗을 보내셨어요.
울 언니 "많이도 보냈네"
내년엔 우리 신랑 말 마따나 화단에 흙을 받아서
예쁘게 화단을 꾸며야 할 모양입니다.
"검지님 고마워유...."
제가 단 수수 씨앗을 보내달락 했는데 꽃씨가 왔네요.
꽃씨도 너무 좋아유.
요즘은 컴 앞에 앉기도 힘들어유.
잠깐씩 눈팅만 하고 나갈 때가 많습니다.
언제 검지님 엄지님 만날날 있겄쥬.
좋은 만남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김제에 갑니다.
아니 지금 갑니다.
우린 지금 마음이 급해요. 언제 한파가 올지 모르잖아요.
2004-12-18 0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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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들꽃향기 2004-12-21 09:00:17

    지는 주간디유~~~  

    • 시냇물 2004-12-19 20:58:30

      글씨~ 박씨 종친횐줄 알았슴돠~

      지는 정간디..
       

      • 늘푸른유성 2004-12-19 18:13:07

        우리집은 길씨가 네명입니다.  

        • 토물 2004-12-18 15:34:06

          저도 박씨예요.
          우리집에도 많습니다.네명이나.
          아내한테 핀잔 듣겠습니다.종친회 하냐고.
           

          • 늘푸른유성 2004-12-18 08:35:15

            저희는 흔치 않은 박가 입니다. 충주 박가거든요. 목사골님 검지님 컴 앞에 앉아계시는군요. 반가워유.  

            • 검지 2004-12-18 08:29:18

              박씨가 호박씨보다 좋은 가봐요.박 때문에 흥부넨 부자 됐잖아요.
              이박이 아닌가~~우린 밀양 박가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목사골 2004-12-18 08:25:41

                ㅎㅎㅎ 여기 나주에도 참 많이 있답니다.
                근데 컴 밖에서만 놀고 여긴 안들어 온다요.
                 

                • 늘푸른유성 2004-12-18 08:20:38

                  아참 검지님 편지를 받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농에 박씨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요. 목사골님 검지님 행복배님 그리고 저도 박가고요.
                  누가 또 있을텐데... 박씨인 사람 꼬리좀 달아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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