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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에.....
늘푸른유성 2004-12-31 07:35:10 | 조회: 4964
올해도 마지막 날에 장사를 하겠군요.
예전에 아주 오래 전에 신도안에서 오늘처럼
그해 마지막날 장사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날은 하루 종일 손님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복이라곤 하나도 없게 생긴 한 아줌마가
물건을 사고 가기에 제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
"나는 복 필요없어요. 아줌마 내 복 까지 다 가져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온몸에 이상한 전율 같은걸
느꼈습니다. 복이 필요없다니...
복을 너무 우습게 아는 그 아줌마 그 후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듬해 부터 하는 일도 잘되고 장사도
잘 됐던거 같습니다.
스님들은 새해 복 많이 지으라고 합니다.
복을 많이 지어야 많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복 많이 지으세요.
2004-12-31 0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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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늘푸른유성 2005-01-01 07:00:24

    차사랑님,목사골님,하리님,그리고 지리산숨결님.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이루어 지시길 빌겠습니다.
    숨결님 그 아부 기분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향기님 ,선영이,성은이, 성우 이름맞나요? 새해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 지리산숨결 2004-12-31 10:06:50

      덕분에 무지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유성님이 없었더라면... 윽///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ㅎㅎㅎ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하리 2004-12-31 09:28:34

        넵. 많이 짓겄습니다.

        유성님도 차사랑님도 목사골님도 행복한 새해 되십셩~
         

        • 목사골 2004-12-31 09:13:51

          이곳에도 두뎌 눈송이가 하나씩 내려 오네요.
          아주 가늘고 힘없이 공중에서 한참을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땅에 닿으면 흔적없이 사라지고~
          오늘 우리도 몇일만에 과수원에 나갑니다.
          몸조심 하세요.

          차사랑님 유성님 새해 복 많이 지으시지요.
           

          • 차(茶)사랑 2004-12-31 09:00:09

            유성님 새해에도 복되는일 만이만이 하세요.
            글구 행복도 만이만이 전해주시고요.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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