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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김장 하던날~~
들꽃향기 2005-01-11 16:28:13 | 조회: 5628
12월27~29일 한해가 저물어 가던날.
김장 품앗이를 했습니다.

책 핑계를 대고 미루다 미루다 날을 잡았습니다.
엄두가 안나서 품앗이 팀을 초청해서 해야겠다 싶어 전화를 하고
님들께 공지도 하니
모든 님들이 다 오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제가 마무리 교정을 보느라 아~~ 글쎄
부엌을 거의 들어 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역시나 품앗이날 저는 사진 찍는 일만 하게 되어서
진정으로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랬습니다.

27일은 초원님 부부가 바닷물도 길러 주시고
배추절이는것을 도와 주셨어요.
어찌나 고맙고 또 고맙던지...

28일날 드디어 품앗이 팀들이 오셨습니다.
칼자루를 들고 채도 썰고 파도 썰고, 마늘도 다듬고,
아~~파도 쪼그리고 앉아서 다듬으셨네요.

폼들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올해 김장김치는 다른해 보다도 참 맛있게 된것 같아요.
아마도 올해 하동에 오시면 맛나는 김치를 만나실수가 있을겝니다.

음~~꿀꺽 군침이 도네요...

사진을 보시면서 그날의 생생함을 함 같이 느껴보실까요!!!!!






















2005-01-11 16: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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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아스파라 2005-01-12 10:34:37

    너무 늦게가서 한건 없는데 사진이 있으이 좋긴 좋네여..(일 마이 한거 같으...)  

    • 하리 2005-01-11 19:36:45

      품앗이팀과 함께 도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김치들고 있는 저 흐뭇한 모습. 캬캬캬~
      근데 초원님 사진으로 보니 더 미인이시군요. (새삼스럽게스리 효효...)
       

      • 노래하는별 2005-01-11 18:48:29

        사랑방 마을님 남쪽이라 늦게 김장하시나봐요 맛있게 담그시길..

        그런데 차사랑님 그러는게 아니지용~~~
         

        • 사랑방 마을 2005-01-11 18:20:25

          김치가 색감좋구,,,입에서 군침이 절로도내여,.,,
          너무나 맛나게 보이는데,,,비결이라두 잇나여~~

          저희는 어널에야 터밭에 나온 20포기에 무우 김치 하려구하는데
          비결 배우고 맛나게 담고고 싶내여~~
           

          • 차(茶)사랑 2005-01-11 18:04:57

            별님 땡땡이 쳣죠.
            아~~~~~~~~맛나것다, 무수채써는 양반들이 더 신난것같아요.
            음악도 좋고 분위기 직이고....
             

            • 노래하는별 2005-01-11 16:41:05

              초원님의 지친모습이 인상적이네요 ㅎㅎㅎ  

              • 들꽃향기 2005-01-11 16:33:05

                그날 품앗이 팀 이외에 저희 전 직원 출동과 서툰농사꾼님 내외분, 아스파라님 내외분도 오셔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정말 맛있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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