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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힘든 일주일 이었습니다.
늘푸른유성 2005-01-25 07:11:29 | 조회: 5271
오늘은 정말 기다리던 휴일입니다.
어떻게 일주일이 지나갔는지 정말 힘이들었습니다.
손님 치루기 전부터 하필 몸이 아퍼서 두배로 힘이
들었죠.
지난주 토요일에 우리집에 손님이 꽉차게 왔었는데
모두 우리 신랑 동네 친구들 입니다.
울 언니 "어라 모두 길씨네."
맞습니다. 모두 길씨들 입니다. 울 신랑 야은 길제 할아버지
15대 손인데 모두들 집안 이라서 촌수로는 저희부부가 아주머니
할머니 뻘이 됩니다. 혹시 주위에 길씨가 있으면 길씨 몇대 손인가
물어보세요. 대부분 23대가 넘을 겁니다.

우리 어머님이 옆에서 꼼꼼히 도와주셔서 그나마 힘이 덜 들었습니다.
늦게 까지 식사를 했는데 모두들 얼마나 맛있게
먹어주는지 준비한 제가 너무 고맙더군요.
한참후에 먹거리 얘기가 나왔습니다.
서울에 사는 누리 엄마는 무농약 먹거리에 엄청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농사이트에 대해서도 엄청 관심을
가졌고요. 저는 기가 살아서 한참을 자농 홍보를 했습니다.
대용이 엄마는 원래가 하는 일이 무농약 야채와
영양제로 사람들의 몸을 해독해주는 사람입니다.
대용이 엄마 말로는 단순히 무농약 농산물이
농약이 묻고 안 묻고의 차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무 농약 야채와 일반 야채와의 영양소 차이는
엄청 나다고 합니다.우리가 무병 장수할려면 많은 양의
야채를 먹어 줘야 하는데 그것이 무농약 야채라면 더 손쉽게
섭취를 할 수 있지 않냐고 하더군요.

나이 먹어서 치메에 걸리지 않으려면 제발 많은 양의
야채를 먹으라고 목소리를 높이더군요.
참고로 제주에 누리엄마랑 대용이 엄마도 함께 갑니다.

일요일에는 아버님 제사라서 금산에 다녀오고
어제는 장날이라서 장사를 했습니다. 지금도 몸살에
위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배추 한놈을 가져다 놨습니다.

위가 나쁜 분들은 한번 해 보세요.
양배추 3과 당근 1의 비율로 약한불에서 물을 붓고 끓여서
그 물을 드셔보세요.한달만 드시면 위가 엄청 좋아집니다.
대용이 엄마가 알려줘서 저는 효과를 많이 봤는데
요즘 불 규칙한 식사로 다시 도진 모양입니다.
2005-01-25 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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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마루 2005-02-01 19:53:35

    위나쁜 처방 많이 찾아다녔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
     

    • 시냇물 2005-01-26 22:44:07

      늘푸른유성님은 항상 최고네요
      짱!!
       

      • 늘푸른유성 2005-01-26 06:59:24

        사랑방마을님 안녕하세요. 사랑방마을님이 사시는 곳이 어디죠. 저희 숙소는 한림읍인데요. 저희 일정에 한번 넣어 볼려고요. 모두들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서요.  

        • 사랑방 마을 2005-01-25 19:29:48

          음메,,,좋은 정보내여
          건강하게 살려면 좋은
          먹거리가 시작이라는말은 언제나 같은 것 같내여,,,

          늘푸른 유성님 잘지내시죠!
          정도령 복숭아님 집이 좋드라구여,,,
          하리님, 숨결님 안녕하시구여~~
           

          • 지리산숨결 2005-01-25 17:56:35

            대용이 엄마 홧띵~~~~~
            늘푸른유성님 왓왓팅~~~
             

            • 하리 2005-01-25 09:14:33

              자농 작가,홍보대사,도우미,지원 등등... 캄사합니다~
              저도 야채 좋아하는데요.. 치매는 걱정없는 겐가요..(흐뭇~)
               

              • 정도령복숭아 2005-01-25 08:45:42

                손님 접대에 바쁘 한 주를 보내셨군요
                집안의 자잘한 생활사 재밌네요^^
                간단한 식이요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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