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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비 맞으며
사랑방 마을 2005-01-29 19:07:20 | 조회: 5693
"흙이 있는 밥상'이 비 맞으며
초등학교 어머님들과 어린이들이 같이하는
뜻이 있는 하루를 보냇내여~
웃고 또 웃고 정말 유괘한 하루였내여

사람들이 사랑방 마을에 도착하자 비 바람이 시샘을 하구여
그래두 몇주전에 신청했다가 간신히 일정 잡힌거라
춥고 비 맞으면서라두 행사를 하자며
텃밭에서 야채 따고, 계사두 둘러보구,

애들과 같이 차림 밥상에서
애들도 배추, 무우를 된장에 찍어먹구
군 고구마에 맨손으로 김치를 집어 먹어 보는 체험이 었지여
김치 한단지를 비워놓구 갔지만 너무 좋내여
젓가락 사용은 하지 말구 먹어 보자 했는데 애들도 너무 좋아 하더군여

체험 도중에 인터뷰에 응하고, 엔지도 추워서인지 많이 나더라구여
다음주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 한다내여~~

일이 많아 새벾 4시부터 일하느라 힘들었지만
어널 행사로 한 가정만이라두 건강 먹거리 식탁으로 바뀌어진다면
이 것이 어널 하루 나에게 내려준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5-01-29 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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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8
  • 들꽃향기 2005-01-29 19:18:29

    사랑방 마을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참으로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고 입을 모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신선 2005-01-29 20:54:25

      사랑방 마을님 정말좋은일 많이 하십니다.
      힘든일하시면서도 내가해할일이라......행복????????
       

      • 차(茶)사랑 2005-01-29 21:32:45

        사랑방 마을님 정말좋은일 많이 하십니다요.

        뜻이 좋으니 행사자체도 의미가 있군요, 아마도 먹거리가 좋은 식탁으로 많이 변한다면 사랑방 마을님 득이되겠습니다.
         

        • 하리 2005-01-29 23:07:50

          하동에도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추운데 수고 많으셨네요. ^^
           

          • 시냇물 2005-01-29 23:51:45

            여기도 엄청 바람이 많았습니다
            몸은 추워도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겠죠?
             

            • 늘푸른유성 2005-01-30 09:18:05

              저희는 비오는 날 바람부는 날 장사 하기가 제일 힘들고 하기 싫습니다. 사랑방 마을님 고생은 했겠지만 보람도 있었겠네요. 날이 다시 추워 지고 있네요.  

              • 정도령복숭아 2005-01-31 18:30:56

                추운날 고생 많이 하셨네요

                차가운 날씨를 훈훈하게 하네요^^
                 

                • 사랑방 마을 2005-02-02 18:19:58

                  향기님, 신선님, 차사랑님, 하리님, 시냇물님, 유성님 모든님 감사!
                  오랜기간 먹거리를 접하면서 아쉬워던게 많앗거든여
                  키우는 방법두, 만드는 방법두, 먹는 방법두,,,

                  그 많은 시간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녔던 지난날
                  지난날의 나의 아쉬움를 이제는 같이 해보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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