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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컴속에서 만난 고향선배
시냇물 2005-02-14 00:22:05 | 조회: 5324
오늘 그냥 우울해서
이유도 없이 우울해서

짜증도 내지 못하고
내일 아들 개학이라 일찍 일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컴앞에 죽치고 있다보니
어느 카페에서

나를 아는 분을 만났어요
이름이랑
우리집이랑
얼굴도 생생하다며..

여러분 중에도 그런 분 계시나요

그래서 지금 기분이 약간 업되엇거든요
한해 선배인 그분과
학교 얘기도 하고..
선생님들 얘기도 하고..
근데 죄송하게도 그분은 지를 아는데
지는 가물가물 알쏭달쏭..
넘 미안한거 있죠?
2005-02-14 0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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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시냇물 2005-02-14 22:37:08

    향기님 우째 알았쪄?
    처음 카페에서 대화방 신청이 들오길래
    수락을 하고선
    남자? 여자?를 질문했더니
    남자라잖아요
    후다닥 놀래 그냥 꺼버린거있죠?
    그리고 나선 한참을 혼자 얼마나 웃었든지..^^;;
    저 넘 촌스럽죠?
     

    • 노래하는별 2005-02-14 17:57:16

      시냇물님의 글을 읽고 나도 그런 반가움을 느꼈으면 했는데
      저녁에 해변의길손님이 저에게 그런 감동을 주네요 ㅎㅎㅎ
       

      • 들꽃향기 2005-02-14 11:29:58

        저도 읽으면서 남자선배인가?
        했답니다.
        하지만
        새냇물님은 절대 부꾸러워서 남편외에 어떤 남자들과도 이야기 나누기 힘드실것 같던데요...ㅋㅋㅋㅋ
         

        • 하리 2005-02-14 09:34:44

          남자선배면 더 우울한게 사라졌을거 같은데요? 므훗~  

          • 시냇물 2005-02-14 00:23:52

            근데요..
            남자선배가 아니고 여자선배예요
            ㅎㅎㅎ
            글쓰고 나니까
            괜히 이상스레 봐지는거 같아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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