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생명의 단비가 내립니다.
lovemill 2005-02-15 08:37:41 | 조회: 5001
그리 많지도 적지도
또 기분이 나쁘지도 않을 만큼만
적당히 내리는 이 비가

우리의 주식으로 자리잡은
우리밀밭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힘겹지 않게
생명의 단비를 줄 수 있어서
넘 좋다.

언제나 우리의 농사형제들은
때가 되면 새 생명체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그 것이 성장하여 결실을 맺는
그 순간 까지 잠시 잠깐도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자식 뒷 바라지 하시듯 한다.

단지 물질적 풍요를 얻기 위함만이 아닌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가꾸기 위한
우리의 피와 땀의 결정체를 위하여

차분히 내리는 봄을 재촉하는 이 봄비가
생명의 양식이나 된 것 처럼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홈페이지 새단장에 마음도 상쾌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2005-02-15 08:37:41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지리산숨결 2005-02-15 16:41:23

    금요일에 안사장님께서 완주에 오신다네요.
    그래서 한번 했습니다. 서울서도 한번 뵙기는 했지만..

    5평 공간에서 15명이서 자고먹고 등등의 얘기를 들으면
    눈물이 왈콱했습니다. 얘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런 경험도 아주 값진것이다. 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그런 기회를
    저에게도 주시지 않을까하고요. ㅋㅋㅋㅋ
     

    • 하리 2005-02-15 09:28:52

      어제 저녁부터 비오고 하동은 참 따땃하니.. 좋네요.
      백운산,지리산 자락이 구름에 감겨 있는 모습도 예술입니다.

      봄비덕에 날풀리고 올해 농사 잘~되뿌리야 할건데용 ^^*
       

      • 들꽃향기 2005-02-15 09:05:20

        lovemill 님
        안녕하세요. 단비도 내리고 근심하던 일들도 풀리고 참 좋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해야지요.
        새롭게 상쾌한 기분으로~~~
        님도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811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93337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5524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4789
        2511 기본연찬을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을!! 복숭아반 지화자!! (4) - 2005-03-12 5548
        2510 놀라운 자연농업 (5) - 2005-03-12 5391
        2509 다시 써보는 연찬 소감문... (5) - 2005-03-12 5449
        2508 실미원 인사드립니다. (3) - 2005-03-12 4914
        2507 하동에서의 기본연찬 5박6일 (7) - 2005-03-12 5027
        2506 자아 떠나자 2부 (1) - 2005-03-12 4748
        2505 자아 떠나자 서쪽으로^6^ (2) - 2005-03-12 4886
        2504 혜림농원에 매화가 피고 있다. (11) - 2005-03-11 5390
        2503 등업인사드립니다 (4) - 2005-03-11 4313
        2502 중국 청도지역의 채소류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 2005년 3월 10일 현재 ) (4) - 2005-03-11 4819
        2501 <자연을읽는책들>에서 좋은 원고와, 좋은 필자를 찾습니다. (2) 2005-03-11 5792
        2500 비가 온다네요... (7) - 2005-03-11 4695
        2499 무릇, 犬에도 格이 있어... (1) 2005-03-11 4906
        2498 비가 온다네요... (2) - 2005-03-11 4745
        2497 정도령복숭아님..이원면나무시장이 전국 최대이지요.. (3) - 2005-03-11 5156
        2496 복에 겨운 소리? (6) - 2005-03-10 4863
        2495 너무커서 한입에묵을수없는것....무엇일까요?.. (8) 2005-03-10 5027
        2494 우리 딸들 장래희망은???? (10) 2005-03-10 5199
        2493 목사골님,질경이님 .. (8) 2005-03-10 5434
        2492 이틀간의 꿈속같은 여행 (13) - 2005-03-10 6187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