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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깊은 밤 잠못들고..
도적눔 2005-02-26 00:44:51 | 조회: 4660
보고 싶다기보다 같이 부데끼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한지도 모르겠다.
몇시간후면 다들 악양들로 모이시겠지...차(茶)사랑형님의 차도 마실테고 신선님의 상큼한 딸기도 드실테고.그보다도 서로의 정을 나누어 드시고 마시고 하시겠지.
모두들 서로 반가움에 두손을 덥석 잡으시며 덕담을 나누시겠지..
자농식구들은 서로 처음만난다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지...말 그대로 식구니까....

나도 식구이고 싶다.
도적눔처럼 생겼지만 여러 어르신 형님들께 귀여움도 받고 가르침도 받는 식구이고 싶다.
더불어 내 마누라와 아이들이 수다떨고 장난치는 식구이고 싶다.

식구가 반가울땐 떨어져있다가 만날때가 아닐까?
그러나 그리운 식구들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 없을땐 그 허전함은 무엇으로 대신할수 있을까 한잔의 술이 대신해줄수 있을까?
누가 나를 그리기다리며 반길거라고 이리도 애닯아 하는가?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저 보름달에게 그곳 소식이나 물어봐야 할꺼나...
오호!통재라!
오호!애재라!
2005-02-26 0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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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시냇물 2005-02-26 23:04:57

    지금쯤
    모두가 모여 웃음꽃을 피우겠군요
     

    • 촌부가 2005-02-26 06:56:50

      숨결님, 일찍 일어나신 것인가요, 아니면 밤을 새고서....

      저도 5시30분쯤 일어 났는데.

      도적님, 오늘 모임에 못가서 죄송혀요.

      제가 마음만 보내지요.
       

      • 지리산숨결 2005-02-26 04:58:41

        유난히도 밝은 새벽달입니다.
        오랜만에 식구들이 한데 모여 한밤을 보낼생각을 하니
        저 또한 가슴이....

        고운맘 여미며 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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