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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한치앞도 못보는 우리네 인생
동천 2005-03-02 16:06:12 | 조회: 5743
오늘 아침 내 차에 짐을 바리바리 싣고서 하동을 향했다.

구례를 지나 섬진강변을 내려가던 중 전화벨 소리.....

아버님이 아침에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했단다.


부랴부랴 하동 농장에 짐을 부려놓고 다시 익산 집으로 올라온다.


아이구 머리야.........이렇게 한치앞도 못보다니.....

그러니까 사람이지.........그걸 알면 귀신이지.......

그런데 큰일이다.


돼지감자를 캐서 택배로 보내려고 스치로폼 박스 40개를 구해가지고

갔는데 이번주에는 돼지감자를 못보낼것 같구나


묘목은 또 어떻고... 가지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 글을 보고 3월 중순 쯤 오시면 좋은데....


묘목가지러 오실분들 3월 중순쯤에 오세요.


그리고 돼지감자도 3월 중순쯤에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마도 3월 중순까지는 아버님 병간호 할것 같아요.
2005-03-02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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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8
  • 차(茶)사랑 2005-03-03 20:05:24

    휴~~~~~~ 다행입니다.
    큰 걱정 드셨군요..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오리 2005-03-03 11:20:41

      동천님,늦게나마...많이 놀라셨겠군요.다행입니다.
      쾌차하시여 다시 원하시는 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노래하는별 2005-03-03 09:12:05

        정모때 열심히 뒷정리도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아버님의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 검지 2005-03-03 02:42:50

          동천님, 다행이십니다.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차사랑님, 그곳에서는 층층나무가 많은가보네요
          이곳에서는 특정 산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잘 자란 층층나무와 산딸나무는 그 꽃이 만발할 때
          반하게 됩니다.
          너무 멋있는 나무이지요
           

          • 산내음 2005-03-02 22:53:13

            동천님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버님의 빠른 괘유를 빕니다
            글고 저도 님댁에 방문하고 싶은데요 가능할까요
             

            • 정도령복숭아 2005-03-02 22:27:23

              걱정이 크시겠네요..
              그래도 이만하니 다행이다
              생각 하세요
              아버님께서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 하리 2005-03-02 21:56:16

                와.. 정말 불행중 다행이네요.

                이상 없으시길 바랄께요.
                후유증도 없으시길..

                많이 놀라진 않으셨는지요..?
                 

                • 동천 2005-03-02 21:54:02

                  감사합니다....염려를 해주셔서...^^*.여기는 병원에서 인터넷 합니다..... 아버님이 아침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꺼꾸로 박혀서 정수리 부분 머리뼈가 금이갔는데 속에서는 다행인지 피가 나지 않았어요....그래서 3일간 지켜보다가 이상 없으면 퇴원해도 된답니다......그러면 하동내려가야죠.....고맙습니다....나무가지러 오신분들 많이 드려야죠...^^*  

                  • 오솔길 2005-03-02 21:33:57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아버님께서 하루빨리 쾌유 하시길 빕니다.  

                    • 아줌마 2005-03-02 21:32:50

                      동천님 걱정되시겠네요.
                      마음 편히가지시고
                      잘치료하고 빠른쾌차하시기을.........
                      정모때 빕게되서 반가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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