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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갑상선 결과 나왔습니다.
늘푸른유성 2005-03-03 18:08:51 | 조회: 5442
지난주 목요일에 건양대에 가서 제일 싫어하는
바늘로 피를 뽑고 왔습니다.
그때 일단 암은 아닌것 처럼 이야기를 하더군요.
혹시 암이 아닐까하고 엄청 걱정 했거든요.
사실 저보다는 남편이 더 걱정을 했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고 2시가 넘어서 예약한 시간에
건양대에 갔습니다.
이놈의 병원만 가면 괜히 머리도 어지럽고 어딘가 아픈거
같은게 영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초음파로 검사를 했습니다.
초음파 하는 사람 " 갑상선이 엄청 부우셨네요.
그리고 지저분하게 부었군요. 아마도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피 검사 결과는 보셨어요?"
갑상선 저하증이고 뭐고 제가 아는게 있어야지요?
밖에서 의사선생님과의 면담을 기다리며 보니
밖에 저하증에 대해 써 놓은 글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다른건 몰라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글이
제 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이건....

한참후에 들어오라 해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갑상선에 염증이 있어서 그렇지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염증에는 약도 없다네요.
대신 해마다 검사를 하라고 하더군요.
저하증으로 갈 확률이 높은데 약 5년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그냥 기다리라네요.

우리신랑 얼마나 안심을 하는지 ....
약초 책을 봤더니 함초가 좋다고 하네요. 올해는 기필코
함초를 뜯으러 갈겁니다.
2005-03-03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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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4
  • 아줌마 2005-03-06 22:24:51

    다행이네요 여자들에게 가장확율이 높다고 하더군요
    저하증 같으면 추위도 많이타고 무기력증도오고 식욕과관게없이
    몸이 불어나고!! 스트레스줄이고 몸이피곤하면 절대않데요
    만성피로 몸을혹사시키면 절대금물이에요건강은 건강할때 꼭지키세요
    한번 망가진건강 지키기가 힘들어요
    몸속에 칼슘도 빠저나가니 참고하시구요
    건강은 꼭 지키세요
     

    • 들꽃향기 2005-03-05 12:23:20

      늘푸른유성님 지금도 진행중이거문유~~
      일단은 4월11일까지입니다.
      2탄을 준배해서 올리지요...
       

      • 파르 티잔 2005-03-04 14:14:46

        유성님 정말 다행입니다.
        함초 부지런히 챙겨 드시고 감상선저하증--- 무슨 무슨 증... 하면 무섭잖아요.. 그런것 걸리지 마세요.
         

        • 동천 2005-03-04 10:46:51

          에구 마음걱정 많이 하셨군요..........건강이 최고지요.........함초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미역은 갑상선에 필요한 요오드가 많은데 미역국을 가끔 드세요.....^^*  

          • 마루 2005-03-04 08:49:35

            여동생이. 갑상선수술을 할까 하고 있어요.
            아이낳고 목에 혹처럼.. 불룩.

            함초가 좋은지 몰랐네요.
             

            • 늘푸른유성 2005-03-04 07:39:50

              향기님! 전에 무우밭에서 하던말 감자 갈아먹고 하던거 ....지금도 하고 있나요? 궁금해서요. 그리고 결과도 궁금하고...
              하리님 목사골님 그리고 하리님 고맙습니다.저는 갑상선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여자들에게 흔히 생기는 병이랍니다.항진증은 2년 정도면 완치가 되고 저하증은 평생을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저처럼 저하증에 가까운 사람은 살이 찌는 쪽이고 항진증은 빠지는 쪽이라고요. 향기님요. 함초가 최고랍니다.챙겨 드세요.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
              숨결님 제가 뭐라 못하겠네요. 그냥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밖에는.....
               

              • 시냇물 2005-03-04 00:50:35

                유성님
                넘 넘 다행입니다

                주변에 자궁의 물혹으로
                수술을 한 이들이 많아
                저도 검사해볼까 싶어
                두번이나 갔다가 허탕쳤습니다
                의사가 없거나 해서..
                울남편왈~
                "봐~라! 닌 괜찮다꼬 검사안해도 된다카잖나"합니다
                '맞네~~~'하면서도
                속으론 다시 한번 더 가봐야지 했습니다
                 

                • 들꽃향기 2005-03-03 21:13:39

                  저도 갑상선때문에 검사를 여러번,,,
                  조직 검사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2달 후에 다시 한번 검사를 하니 조금 작아졌더군요. 혹이요.
                  약은 먹고 있지 않고 요즘은 사실 겁나서 병원 근처는 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걱정은 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괜찮겠지 위안을 하고 있지요.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최고가 아니라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 지리산숨결 2005-03-03 21:00:28

                    그래도 함초는 갑니다!! 유성님 힘내십시오.  

                    • 목사골 2005-03-03 20:58:55

                      늘푸른유성님이 늘 건강하셔야 우리도 덩달아서 신이 나는데요.
                      병원 간다기에 검사 결과가 무척 궁금 했었지요.
                      아직은 젊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그리고 지나치게 무리하지는
                      마세요. 젊을때 힘을 아껴서 쓰는것도 좋지요.
                      마음 넉넉하게 먹고 낭군님이랑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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