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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우리 아들, 비밀일기장 입니다!! ㅎㅎㅎ
지리산숨결 2005-03-06 10:04:04 | 조회: 6001
제일 막내아들 성우입니다.
올해 초등 3학년올라갔죠.

불현듯 함께 있는 이모(식구)들에게
자기 비밀일기 만들었다고 넌지시 관심을 촉발하더란 말씀.
그래서 벌써 성우에게 비밀일기가 생겼냐면서
한번 보여달라고 몇일를 매달렸더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식사시간에
성우가 그럽니다. 아빠 그럼 보여주면 '요요'사줄꺼야.
그래서 아니다 아빠는 조건거는것 질색이다. 생각해보구 결정할거다 그랬습니다.

성우가 방에 들어가
좀있다 그 궁금해하던 비밀일기장을 들고 식구들에게
선을 보입니다.





.
.
.
.


모두다..... 뒤로 벌렁 뒤집어 졌죠. ㅋㅋㅋㅋ

맨공책에 구멍을 뚫고 열쇠로 잠근걸 이 놈은 자기만의
비밀스런 일기장으로 대견해 했던 것 같은데... 푸후~~~~~
2005-03-06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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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두문골 2005-03-07 17:28:57

    웃는 모습이 너무나 부전자전이군요.
    신기한 아이디어!!
    우리딸이 굿아이디어랍니다.
     

    • 난초향 2005-03-07 12:25:11

      자기만의 비밀을 간직하려 하거나
      부모에게 거짓말을 시도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한 인격체로 독립하려는
      푸른 싹을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성우가 숨결이를 닮긴 닮았나 봅니다.
      숨결님이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성우가 곧 집나간다고 할까봐서요?
       

      • 늘푸른유성 2005-03-07 07:44:12

        향기님 머리를 닮은건지 숨결님 머리를 닮은건지 너무 비밀이 많으면 안된다고 하세요. 암튼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 시냇물 2005-03-06 22:02:28

          Oh~ Good!! ㅎㅎ

          열쇠를 보니
          저희집
          문이라고 생긴것마다 달려있는거랑
          똑 같습니다
          꼬맹이들땜시..ㅎㅎ
           

          • 소세마리 2005-03-06 20:39:06

            ㅎㅎㅎㅎ  

            • 차(茶)사랑 2005-03-06 18:39:14

              부전자전...!  

              • 산중 2005-03-06 10:38:58

                gggggggggggg
                많이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우의 기발함이 앞으로 큰일꾼이 될것 같습니다.

                성우가 누굽니까?
                 

                • 지리산숨결 2005-03-06 10:30:19

                  지는

                  걱정되는

                  수준이디.... 글쩍글쩍~~~~
                   

                  • 그모산 2005-03-06 10:25:26

                    상당히 순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면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성우가 참 정감있게 잘 생겼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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