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대학 강의을 끝내고 돌아오는데 날씨가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진다, 겨울의 막바지 그래도 바람결은 좀 쌀쌀해, 내일은 주부대학 졸업 여행을 가는날 한번도 남편하고 떨어져 혼자가본 여행은 처음이라 썩 마음이 내키지안서,,, 그래도 남편아닌 딴사람들과 어울려서 1박하고 오는 기분 한번쯤은 느낄수가 있을것 같아서 마음먹고 갔다오기로 했는데.... 과수원 일들이 넘 많이 밀려서 좀 홀가분 하지도 안고, 봄이오는 길목에서 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한지, 옛날 같으면 봄이 기다려지는데.... 아니 나이탓일까,,, ^*^ 이제는 자꾸만 일하는것이 두려고 힘들게 생각이드는데~~ 어쩌지......
자농회원님 안녕하세요, 정모회 모임 아직도 잊지 못하고 그리운 얼굴들을 가끔씩 떠올려봅니다. 모두들 기억에 담을 아름다운 사람들,,, 특히 놀랍게해준 한사람,,,바로 하리님 정말 감짝 놀랐어요, 아주 얌전하고 이쁜 아가시씨 생각했는데... 이번에 넘 터프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디서 그런 터프함이 있는지 아무리 보아도 ????????? 모두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 그립습니다,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 모든분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질경이님.
바쁘신 틈에 주부대학까지 다니셨네요.
졸업 축하드립니다요.
남편 떨어져서 처음 해보는 여행이시라니,
역시 금실 좋은 님들 답습니다.
좋은 여행 추억 많이 만드시길...
근데 어데로 가시나요?
다녀오신 후기도 기대합니다요.
인하2005-03-08 10:39:33
질경이님 안녕하세요
주부대학 축하드립니다
목사골님과 언니 너무 부럽습니다
목사골님 잔잔하신 말씀에 언니의 부드러움에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여행 다녀오세요
언니는 축복받은 여행가신거에요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거든요
3월에 강원도는 쓸쓸한데 눈이 많이와서(강원도 게신님들에게는 죄송)
멋이 있잖아요
눈구경 바다구경 많이많이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가져오셔서 전해주세요
서울에서 옆집아줌마....
늘푸른유성2005-03-09 20:54:54
질결이님 너무 오랫만이네요. 꼬랑지는 남기지 않아도 자농엔 매일 들어오시죠? 졸업여행도 가시고 보기좋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주부대학을 다니시고 목사골님도 멋쟁이 십니다. 바쁘다고 안 보내주시면 못다니잖아요. 질경이언니 또 언제 뵐런지 ...인상이 너무나 좋아서 지금도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