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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보~~~옴이 왔쓰라..요걸 죽을끼리까?, 떡을허까?
차(茶)사랑 2005-03-26 00:08:19 | 조회: 4419


여러분 인자 진짜로 봄이왔네요.
날이풀린깨 어찌나 뭐가바뿐지 정신을 몬채리것습니다.
그래서 정신채리고 쉬어가라고 봄소식 전헐라고 왔네요.



매화는 만발하고, 날씨는추버서 높은산엔 눈이 히고.
오늘아침까정 억시게 춥더라..



그래도 매화향은 직이네여.



금낭화꽃을 피우려고 추버도 나온다.
뭔가 생명을 느낀다.



개량보리수나무에도 봄이찾아와서 소식을 전허라고.



요새 차나무 묘목도 쪼매 나가는디.
이것은 삽목묘이다.



인자 호박도 심야헌깨 한뎅이남은 토종호박을 반으로
칵 갈라서 반천 임자가 가져가고 반은 주인이 묵을라고 오늘 삐졋는디,
요걸 죽을끼리까?, 떡을허까?
아~~~고민이내.
2005-03-26 0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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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0
  • 아스파라 2005-03-27 19:30:50

    하이고 맛있것다...근디 늘푸른유성님은 동부넣는거 우째 아셨다요?/
    다들 잘 모르는 거인디....동부대신 녹두가루넣어도 카스테라처럼 부드럽심다......맛나게 드셔요..
     

    • 차(茶)사랑 2005-03-27 16:19:26

      ㅋㅋㅋ

      하리님 우리니얼 호박떡 해묵을건디..
      묵고잡부먼 이리로..
       

      • 늘푸른유성 2005-03-27 14:02:35

        하동에는 나무에도 봄이 오는군요. 여기는 아직 미동도 없는데....
        저도 지금 부엌에 있는 단호박을 어떻게 할까 궁리중입니다. 죽을 어떻게 끓일까 하고요. 동부를 좀 넣야만 맛있을것 같은데 이놈이 없으니
        어제 장에서 보고도 깜박 잊고 안사왔어요.
         

        • 하리 2005-03-27 12:23:57

          혜림농원 갈때마다 한쪽 구석에 떡하니 버티고 있던 그 든든한 넘이..
          결국은 떡이 되겠군요. ^^;

          맛있겠네요 찹찹찹~

          보홈~이 왔스라 얼쑤~♪
           

          • 차(茶)사랑 2005-03-27 07:31:41

            목사골님 저희는 어제 합의하에 떡으로결정을 했습니다.
            아마도 두되는해야할것같은데요.

            봄소식에 호박떡 맛있겠다.
             

            • 목사골 2005-03-27 07:21:15

              그토종 호박 반쪽은 나주로 시집 왔는데
              요리조리 어케 하나 궁리중 입니다.
              호박떡을 할까?
              호박죽을 만들까? 연구중이네요 *^^*
               

              • 동천 2005-03-26 23:16:25

                살이 통통하네요.먹음직 스럽습니다..........^^*  

                • 후투티 2005-03-26 08:48:22

                  봄에 먹는 떡은 처녀하고도 안바꾼다는데......  

                  • 이장집 2005-03-26 07:50:00

                    와~~~ 역시 여기보다는 많이 빠르네요.
                    여기는 나무에 싹은 보이지도안고 꽃은 더군다나 캄캄합니다.
                     

                    • 신선 2005-03-26 06:57:59

                      호박 그것맛있겄다. 삐지같고 머해묵을라꼬.아무끼라해무도맛이있을끼라............꿀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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